보배님들 오프로드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는 모르지만 서식지 보전에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원주에 있는 섬강은 남한강 상류지역으로 멸종위기종 어류들이 대규모로 서식하는 곳입니다.
특히 멸종위기가 심각한 꾸구리와 돌상어의 산란장이기도 합니다.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고유종으로 점점 서식지가 사라져 안타깝게도 일부 지역에만 살아갑니다.
예전에 꾸구리는 다큐로 방송되었습니다.
빛에 따라 눈크기가 조절되어 고양이 눈과 닮은 신비로운 물고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오프로드 및 비박으로 서식지가 훼손되고 있습니다.
섬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지점에는 이렇게 도강을 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비박지입니다.
물론 합법적인 비박지는 아닙니다. 섬 옆으로 강에 길이 난 곳이 오프로드 차량이 진입하는 곳입니다.
수십대 많게는 수백대의 차가 도강을 해서 들어옵니다.
이 여울지역이 꾸구리와 돌상어의 서식지이자 산란장입니다.
두 멸종위기종 어류는 모두 여울에만 서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 비박지입니다. 주말이면 수십대의 차량이 들어와서 비박을 하고 쓰레기를 처리한 분도 있지만 그냥 버리고 가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자세한 기사내용입니다.
환경부에서는 부랴부랴 차단하겠다고 하지만 단속은 어려운 실정입니다.
많은 관심으로 멸종위기종 서식지를 도강하는 오프로드를 줄여주셨으면 합니다.
꾸구리 입니다. 낮이라서 눈 동공이 작아졌습니다.
밤에는 사냥하기 위해 눈이 동그랗게 열립니다.
여울을 좋아하는 돌상어입니다.
눈에는 썬그라스를 쓴거 마냥 검은 띠가 있습니다.
편한 방구석 놔두고 왜 저질알들인지...
여튼...
지자체에서 놀고 있으믄 순식간에 저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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