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3천원이 있었는데
일회용 컵이랑 배터리를 다이소에 가서 사고는 지갑이 비어버렸네요.
1주일쯤 이렇게 빈지갑으로 살고 있는데
아무렇지도 않네요.
사고싶은것도 별로 없고
먹고싶은것도 별로 없고...
뭔가 해보려고 사놓고는 시간이 없어서 또는
게을러서 하지 못하고 밀려 있는 일들이
수십가지 넘게 쌓여 있습니다.
읽어봐야 할 책을 60권 정도 ebook으로 넣어뒀는데
디지털이라 먼지만 안쌓일 뿐이지..
뒷구석에 밀려나 있네요.
그래도 눈에 보이면 하게된다 생각하는 주의라서 집에 넣어 놓다 보니
정리하지 않는다고 핀잔도 많이 듣습니다.
지갑에 천만원이 있으면 쓸데가 있을까요?
저는 그냥 그렇습니다.돈이 없기도 하구요
중학생이 되었는데 아직도 아무것에도 관심이 없고
아무것도 하고싶은게 없다며 휴대폰만 만지작 거리는 아들 녀석은 도움이 되는 소릴 해줘도 잔소리로만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백수들의 상황이라는 게시물을 보고 나니
우리집에도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 생각에
한마디 작성해 보고 싶어서 잘 쓰지 않는 글을 자유게시판에 적어 봤습니다.
여러 결제수단도 있고요.
아드님은 그럴때도 있는거니..맘 편하게 가져보세요~^^
다른분들이 대출한 상태라 예약 해놓은 상태입니다.
정독 아닌 많은 책을 읽고싶으시면 속독법도 도움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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