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카둥이는 쉬게 하고 숙소를 따로 구해서 떠났습니다
견인을 안하니 연비가 감동이었다는 ㅎㅎ
긴 여행 후기 시작해 봅니다
23. 6. 3 ~ 6. 6
이번 여행은 숙소는 무주이고 여행지는 익산, 전주 등입니다
내비 찍고 출발해봅니다 ^^
운전은 언제나 그분께서...전 조수석 옵션으로~ㅎ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지요
잠깐 휴게소에 들러 각자 먹고 싶은 걸로 하나씩~
그렇게 3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곳은 익산 액션 하우스라는 곳입니다
입장료와 먹이 값을 주면
애벌레와 야채를 줍니다
이걸 들고 야외로 나가 여러 동물들에게 먹이 주기 체험을 해 볼 수 있어요
직접 만져 볼 수도 있어요
실내에는 작은 동물원 같은 느낌입니다
우리 어릴 때 학교 앞에서 병아리 팔러 오시던 할아버지가 생각나네요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햄스터입니다
손 위에 먹이를 올려 주면 올라와서 잘 까먹어요 ㅎ
액션 하우스에서 재밌게 놀고 점심을 먹으러 근처 돈까스 가게를 찾았습니다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었네요 대박
우리가 들어가고 주문하고 있으니 들어 오는 손님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다는...
안심 돈까스와 치즈 돈까스 그리고 냉메밀소바
고기도 치즈도 진짜 듬뿍이네요
배불리 먹고 나와 이제 숙소로 가볼까하는데 멀리 마이산이 보이네요
잠깐 들러서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과 커피만 한 잔 사서 돌아왔네요
올라가기에는 너무 더워서...ㅎ
숙소를 들어 오기 전 오늘 저녁거리를 사러 잠시 들린 곳입니다
오늘 저녁은 정말 럭셔리하게 소 + 돼지
4시가 다된 시간즈음에 드디어 무주에 도착~
오늘의 숙소인 덕유대 야영장 하우스입니다
하우스는 신축으로 올해 개장이 된 새건물입니다
복층구조로 되어 있고
1층은 원룸 형태로 주방과 가전도구가 갖춰져있어요
화장실도 있고요
2층 복층은 단순한 다락방입니다
산속에서 다락방은 창밖이 그대로 그림이 되네요
아이들과 함께 저녁 준비를 해봅니다
역시 고기는 진리입니다 ㅎㅎ
보름달이 아주 이쁘게 뜬 밤입니다
여기는 불질이 가능하기 때문에 챙겨온 화롯대로 불장난을 해봅니다
달밤에 신난 막둥이의 댄스 공연까지 보고 다같이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침은 완전식품인 라면과 아내의 손으로 빚은 유부초밥
유부남과 유부녀는 역시 유부초밥 ㄷㄷㄷ
아침을 먹고 잠시 여유를 부려봅니다
날씨도 맑고 공기도 좋고~ 이래서 여기 덕유대를 좋아해요 ㅎ
가만히 앉아 신선 놀음을 하고 있으니 아내가 커피와 애호하는 달달구리 초코바를 건네주네요
단장을 마친 막둥이가 뛰어 나와 산책을 가자며 끌고 갑니다
결국 끌러나가 한바퀴를 돌았다는...ㅎ
가족들과 함께 오늘의 코스인 전주로 출발
먼저 전주 수목원에 들러서 구경을 합니다
수목원 치고는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놨어요
그늘이 있는 곳은 아직 선선하니 시원하지만 햇볕아래는 뜨겁네요
5월 중~말쯤에 오면 장미가 만개하여 더욱 이쁠거 같네요
수목원에서 산책을 마치고 전주한옥마을로 고고
맛난거 먹으러 간다고 다들 신났네요
주차장을 앞에 두고 30분여의 기다림끝에 주차 완료
먹거리 탐방을 시작합니다
아내와 잠깐 짬을 내서 둘이서 오붓하게~~
짠~~
2호가 용돈을 털어 친모에게 목걸이를 선물했네요 ㄷㄷㄷ
1호는 뽑기에 꽂혀서 용돈 탕진 중입니다 ㅎ
중2병인 1호의 함박웃음도 오랜만 봅니다
같이 오기 참 잘한 것 같습니다
만원의 결과물 ㅋㅋㅋ
다트 던지기는 18개 중 14개 성공!!
미니언즈 획득 성공
11시가 넘어 돌아온 숙소에서 간단히 떡볶이와 회를 먹고~
불장난도 조금 하다 이 밤도 보냅니다
아침 일찍 산속의 좋은 공기를 마시러 나와봅니다
아침 산책을 마치고 아내가 차려준 밥 상에 둘러 앉아 다같이 맛나게 식사를 합니다
오늘 안선시장 장날이라고 해서 가봤는데...
장이 안 선건지 너무 일찍 온건지...아무것도 없네요 ㅎ
다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들린 맛집니다
비빔국수가 맛있어요
여기는 바쁜시간에는 포장이 안되는데 다행이 저녁으로 먹을 콩나물불고기를 포장해 올 수 있었네요
오늘의 숙소는 남의 카라반입니다
우리 카라반 두고 남의 카라반에서 하루를 묵습니다
원래는 이날 집에 가려고 있는데 아이들이 하루 더 있고 싶다고 해서 급히 검색해서 이전 숙소였던 하우스 바로 옆에 있는 카라반을 잡아 하루 더 쉬다 가기로 했어요
이제부터는 어디 안가고 여기에 붙박이가 될 예정입니다 ㅎㅎ
저녁은 아까 무주향에서 포장해 온 콩나물 불고기~
그리고 달걀 귀신인 아이들을 위한 닭알 ㅎㅎ
다같이 저녁을 먹고 나와 간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눠봅니다
웃음소리, 이야기 소리가 끊이지 않네요
참 보기 좋은(?) 가족입니다 ㅎㅎㅎ
아이들은 들어가서 각자의 시간을 가지고 저는 불멍을 즐기며 이번 여행을 정리해 봅니다
아침~ 아내가 만들어 준 볶음밥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이제 집으로 돌아옵니다
집에 갈 때도 전 언제나 조수석 옵션입니다 ㅎㅎㅎ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 온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
여우의 더 많은 여행이야기가 궁금하다면
2추 놓고 갑니다..ㄷㄷㄷ
2추 놓고 갑니다..ㄷㄷㄷ
사랑합니다 쿱으르신~~ㄷㄷㄷ
그나저나 형님 뱅앤올룹슨a1 파셨어요?
저번에 올라온사진보고 삘받아서 찾아봤는데 같은구조를 못찾겠어요
관리실 같은데 전화해서 한 번 문의해 보세요
이제 오구막 농막도 지으시려는 겁니까 ㄷㄷㄷ
무주에서 전주 들렀다 다시 무주에서 숙박 ㄷㄷ
멍에를 벗어버리니 연비가 하늘을 뚫을 듯 하더군요 ㄷㄷㄷ
무주 전주는 꼭 가봐야겠네요~~
국립공원 야영장이 예약하기 쉽지 않은데..ㅠㅠ
2년 동안 거의 6번을 갔네요 ㅎ
정말 얼마로도 누릴 수 없는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이쿠...방금 일 끝나고와서 기름이 묻어 있어서 댓글 쓰다가 손이 미끄러져서 추천을...
전 튜닝을 몬해서 늘 제가 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신것같아 보는 저도 행복을 느낌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기운 그대로 담아 저희 여행때 가져 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맥스 짱~
저런 삶이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보면 부러울듯요
보는 내내 제가 행복해 지네요 ㅎㅎㅎ
행님 나이샤~~| ㅎㅎ
화목한 가족 몹시 부러워도 해봅니다.
너무 부럽습니다
속에 여유가 없어서 식구들 모시고?
나가는게 쉽지가 않네요
여유가 생길 때가 올겁니다~
금강휴게소에서 두세개 세트가격인줄로.
아이들이 밝게 자라나는게 느껴집니다.
근데평소에 뭘 드시나요??
이정도 체력과 열정은 뭘먹어야 생기는건지... 부럽습니다 ㅋㅋㅋ
화목한 가정 보기좋습니다. 본받겠습니다
기어봉에 돈쓰셨네요 ㅎㅎ
대!단!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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