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해고속도로는 진주~마산간 도로확장 공사로 노면상태도 안좋고 차량정체가 심한곳이라 모든차량들이 90~~100km 로 조심스럽게 운전하고 있는 도로에서 함안휴계소 지나는 찰라 백미러를 보니까 50여m뒤에서 부터 미친듯이 깜빡이 한번없이 칼질하면서 고속도로에서 가운데 차선물고 이리저리 차량들 간보면서 끼어드는것 까진 봐줄려고 했는데... 차량이 많아서 앞차와의 거리가 5m정도 두고 다들 서행 하고 있는상황에서 아니나 다를까 2차선에서 칼질도 아니고 대각선으로 차량을 1차선으로 억지로 쑤셔넣으면서 제 앞으로 들어오는데 앞차가 브레이크 밟으니까 내앞에서 급브레이크를 밟더군요(흰색로체 차량인데 렌트카 였습니다) 그때부터 저 씨~~팔 새 끼 하면서 욕이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차량이 워낙많고 해서 참아야지 하고 있는데 그때 제옆으로 2차선에선 트레일러가 운행중이였고 미친 로체 운전하는넘이 다시 대각선으로 트레일러 앞으로 쑤셔넣는데 트레일러 급브레이크 밟고 차가 휘청거리면서 갓길로 차가 기울었다가 다시 제차 운전석 바로 옆까지 비틀거리면서 들이박을뻔 했습니다. 트레일러 기사분 놀라서 10초이상 클락션 미친듯이 누르시고 ..
그래도 아랑곳없이 이젠 제앞에 운행중이던 관광버스를 코너가 시작되는 곳에서 끼어드는데 버스도 놀라서 피하느라 1차선에서 1.5차선으로 휘청거리면서 순간이동 하고 있고..
아!! 진짜 씨~~발 하면서 제차 뒷차량들에게 미안하지만.. 저런놈은 가만두면 안된다는 책임감에 비상깜빡이 켜고 전투모드로 돌입했습니다.
트레일러 기사분 제가 비상등 켜니까 속도를 줄여서 거리를 만들어 주시더군요(회원님들도 아시겠지만 운전하다보면 운전자들끼리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할까요?) 수동모드 넣고 로체뒤를 따라가기 시작했습니다 1.2 차선 모두 차가 많아서 정확히 말하면 똥침놓구 1km정도 따라가다가 산인톨게이트 지나기 직전부터 차량소통이 조금 원할 해지기 때문에 속으로 제발 산인톨게이트로 빠져라 하이패스 지나면 바로 풍차돌리기 해주마 속으로 외치면서 똥침넣고 가는데 부산쪽으로 직진하길래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부산쪽으로 직진하는 로체 옆에서 풀악셀 치고 바로 차선변경해서 로체앞에서 급브레이크 한번 쳐주고 저는 산인으로 빠졌나왔습니다.
어제 흰색 로체 양아치 운전자분 뒤에서 똥침놓구 가던 검정젠쿱 입니다 자기 차 아니고 빌린차라고 그딴식으로 운전하면 정말 한순간 저세상으로 가는수가 있습니다
대형화물차들 앞에서 급브레이 치게 만들면 정말 대형사고 납니다. 어제 정말 트레일러에 받쳐서 죽을뻔 해서 그런지 지금도 흥분이 가라앉지 않고 글이 횡설수설이 되어버렸네요 .. 우리 모두 안전 운전 합시다!
그냥 앞차 박는게 싸게 먹힌다고....그말듣고 트럭 앞에서는 절대 알짱안댑니다.
근데 아포면 죄송하지만^^;어떤차량을 말씀하시는지 ?
앞차량이 가해자가 되지 않나요?
눈살찌푸리는 운전자가 있더라도 가급적 보고 그냥넘기는게 좋죠.
젠쿱타신다니 부럽습니다 ..ㅎ 전 얌전히 운전하는 스타일이지만, 젠쿱 보이면 더더욱 얌전히 운전하게 된던데..ㅎ 코웃음 치실까봐..ㅠㅠ ㅎㅎ
화이팅@@ 안전운전하세요!! ㅎㅎ
위험하기고 하고.. 통행료 값어치를 못하는듯 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