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정도 휴무? 휴가?? 라서 하루는 여자친구랑 놀고 이틀은 알바 할려고
7시 부터 13시 까지는 택배 상하차 알바 하고 19시 부터 4시 까지 덕평 쿠팡물류센터에서 알바 하고 왔네요
이틀간 할려고 어제 부터 오늘 까지 하고 오늘도 할려고 했는데..
쿠팡이 물량이 많은지 연장 2시간 해서 택배 상하차 출근 못해서 오늘은 그냥 쉴려고요....사실...힘들어서.ㅜ.ㅜ.
일단 택배 상하차는 cj대한통운 가서 했는데..엥??처음 해봤는데..
하차만 했거든요....트럭 한 5대 뺐나?? 흔히 택배 상하차 알바 애기 들어 보면 주위 직원들이 빨리 하라고 재촉하고
그런다는데 일단 여기는 대리점 ? 이라서 그런지 재촉 하는 건 없었네요..
설렁 설렁 하다가 11시 반? 되서 다 끝나서 시간 때울려고 근처 가서 이것 저것 도와 주고 .....주위 청소하고...
그러고 13시에 들어와서 좀 자다가 쿠팡 갔어요.ㅎ
쿠팡이 좋은게 용인 수원 광주 성남 셔틀 버스가 와서 태우고 가니 일반 차비 걱정은 없었는데.............
근데 다음에 갈꺼면 그냥 제 자차 끌고 갈까 할려고요..ㅜ..ㅜ 너무 복잡하고 퇴근하고 막 먼저 차에 탈려고 전쟁도 아니었어요..ㅜ..ㅜ
일단 셔틀 타고 덕평 도착 하니....엥??? 갑자기 군대 훈련소 온 느낌?
그리고 사람들이 엄엄~청 많더라고요..놀랬어요 .
그리고 직원인지 모르겟는데 아무튼 관리자라고 칭하는데 막 큰소리로 근로계약서 적으시고 서명 싸인 하시고.
아주 목 찢어 질만큼 계속 고함을 지르면서 애기하더라고요.
근데 그럴 만 한 것 같애요 ㅎ 사람들이 워낙 많으니 통제를 할려고 해도 절반은 처음 오는 사람들이니 제가 봐도 통제가 안되더라고요.
싸인 하고 2층 가서 설명 조금 듣고 ...근데 이게 계단이..우와.......한 4층에서 5층까지 걷는 기분?? 계단이 많더라고요..
일단 연령대가 20대가 많더라고요..방학이라 그런지...
그리고 30대는 잘 없는 것 같고 바로 위에 40대 에서 55세 ? 정도 까지?
일단 일은 진짜 엄청~~ 간단하고 단순 반복 이에요..그냥 생각없이 해도 될 정도???
바코드 찍고 상자 포장 하고
전 직업이 조리사 라서 잘 움직이는데..여기는 그냥 가만히 있으니 좀 답답하고 미치겟더라고요...
근데 일단 시급이 9800 원? 야간이고 하니 ...꿀알바가 맞기는 맞더라고요
그래서 젋음 애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친구들끼리 온 친구도 있고..
중간에 쉬는 시간?? 은 20분 정도?? 그리고 밥먹으로 갈려면 4층인가? 거까지 가야 되는데...
이게 제가 있는 곳이 지하 2층 이라서 올라갈려면 거의 아파트 6층 계단을 걷는????
식사 시간이 40분인데...물류센터가 워낙 크니..식당 가는데 10분?? 밥을 먹을때에도 시간 보면서 먹었네요..ㅜ.ㅜ.
근데 제가 볼때 불필요한 인력?? 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중간 중간 공정 보면 그냥 노가리 까고 노는 애들도 있고 근데 어느 한쪽은 물량 자꾸 오니 계속 포장 하고 일하고 있고.
좀 차이가 심하더라고요..
6시 다 되서 끝날 때에도 사람들 막 셔틀 버스 빨리 탈려고..뛰고 게다가 계단은 좁은데 사람들이 한꺼번에 내려가니..
우와 ~ 잘못해서 넘어지면 압사 당할 것 같앴어요
아무튼 한달에 1~2번 정도는? 괜찮은 것 같은데 알바 개념으로 자주 하기엔 일은 편하지만 그 외에 시간도 많이 소비되고..
셔틀 버스 타고 왔다 가는 시간이랑 가서 사람들에 치이는 거랑 계속 가만히 있으니 아무 생각도 안나고 바보 된 것 같은?
계속 여기 있다가는 멍해질 것 같더라고요...ㅎㅎ
형님들은 쿠팡 알바나 상하차 알바 해보셨어요?
택배상자는 운동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장시간 하면 힘들겠죠
하차 무시하는건 아닌데 진자 헬은 상차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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