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고차 살때 외관만 보고 구입하시나요? 외관에 기스 없고 깨끗하고 내부 깔끔하면
바로 구입하시죠?
보통은 외관이랑, 내부 상태보고 엔진룸 열어보고 대충 훝어본 다음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사실 외관이나 내부 상태도 중요하지만 이런 부분은 심각하지 않고 자잘한 정도면
전문점에 맡겨서 적은 비용으로 쉽게 복원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중대한 결함이 있는건 엄청나게 큰 돈이 들어가죠. 고치는데 스트레스도 받고요.
1. 엔진 상태 체크하기
엔진 상태는 오일캡을 열어서 뚜껑에 뭍어있는 색깔을 확인하면 됩니다.
그리고 배기구에 손가락을 살짝 넣었을때 엄청나게 검은색 카본이 잔뜩 뭍어 나온다면
상태가 매우 안좋은 겁니다. (가솔린도 마찬가지에요)
물론 디젤의 경우 약간 뭍어 나오는건 괜찮지만 가솔린은 가급적 거의 안뭍어 나오는게
좋은겁니다!
2. 누유확인!
프런트 쪽 누유 체크를 잘해보시고 하부는 엔진오일 교체할때 체크하세요
참고로 프런트 쪽 누유는 수리비가 많이 들지만 하부는 수리비가 적게 듭니다.
3. 소유자 변경횟수
단기간에 너무 자주 바뀌었다면 (상사이전제외) 이런건 피해야 합니다.
소유자가 단 1년도 안되서 몇개월만에 자주 바뀐다면 엄청난 하자가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소유자가 오래 있다가 바뀌는건 크게 상관없습니다.
3. 렌트이력 있는 차량은 더 꼼꼼히 살펴 보세요.
보통 1인 장기렌탈은 괜찮다 하지만 그래도 렌트한 차량은 차주가 비싸게 돈주고 산
자기차량 만큼은 관리를 제대로 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충 막 타는 경우가 많죠. 예를들면 풀악셀, 급출발, 급정거.. 아주 많이 합니다.
그리고 렌트한 차량을 계약 만기 되고 인수해서 타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냥 반납합니다. 반납하면 렌트회사에서 외관이랑 내부를 싹 손보고
자가용 넘버로 바꾼후에 판매하죠.
만약 이사람 저사람 마구잡이로 탔던 렌트카 라면.. 이건 정말 저렴하게 구입하는거
아니라면 안사는게 좋다고 봅니다.
4. 사고이력확인
보험이력 확인하면 부품비, 공임비, 도장비용
이렇게 3가지가 뜹니다. 이중에서 공임비랑 도장비용은 크게 문제가 안되는데..
부품비.. 이 금액이 매우 크면 피하는게 좋습니다.
부품비가 매우크면 엄청나게 큰 사고가 났던 차량일 확률이 높습니다.
도장비용은 오히려 크면 더 좋아요. 전문점에서 제대로 했다는 뜻이니까요.
참고로 자차보험으로 전체도색은 안해줍니다.
도색비용은 업체마다 천차만별 입니다. 전문점에서 제대로 할경우
전체도색은 400~500만원 듭니다. 근데 대부분은 전체도색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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