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순식간에 알아 본 분들 때문에 그동안 댓글 알바를 참회하며
저와 같은 길을 걷지 않도록 취준생님들을 위해 저의 체험기를 밝힙니다
1.취업
댓글 알바 고소득이란 말을 듣고 찾아간 곳은 반지하 30평 정도고 선배들이 열심히 댓글 작업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2.자격 조건
이력서를 써 갔으나..면접관이 그건 필요 없고
눈알을 빨리 굴려 보라고 하더군요
이경규 수준은 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시험은 ....딱 한 가지 였습니다
시간은 5초를 주고 컴퓨터 네 대에서 자한당 빨갱이 같은 글자를 20개를 찾아 내야 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18개를 찾았지만,,,성실해 보인다고 해서 취직을 시켜 줬습니다
3.실무
일은 낮 12시간 밤 12시간 이고요 신입은 야간 타임을 줬습니다
선배가 쌓아논 라면은 무료이나 야간에 일하면서 네 개 이상은 먹지 말라고 했습니다
위장병이 직업 병으로 생길 수 있다구요
4,연봉
연봉은 따로 없고
능력 순이었습니다 글자 수당 25원이고 추천 수당이 있었는데 추천수가 10개 이상이면 4860원을 줬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비추 보험을 들어야 했습니다 비추가 많으면 돈을 물어 내야 했습니다
그래서 보험을 들어 놓고 일을 하라고 하는 바람에 25432원을 보험으로 매달 내고 있습니다
비추가 많아도 이 비추 보험으로 안심이네요
5,장래 전망
글자만 쓸 수 있고 앉아서 하는 일이라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
야간에 열심히 하면 한달에 895850원 정도 벌 수 있고요 숙식은 제공 되니 그래도 놀면 뭐 합니까?
진급하면 정치부와 자동차 부를 선택해서 자동차 댓글 알바로 취직 할 수 있는데
그러면 스폰이 달에 145450원 정도 회사별로 나온다더라구요
6.단점
밤에 쌓아논 라면을 먹지 않고 참을 수 없는데 결국 네 개 이상 먹어서 라면 중독에 걸릴 수 있는 것이 단점입니다
또 이 편하고 봉급이 나쁘지 않은 직업에 맛을 들이면 헤어 나올 수 없네요 물론 막노동하고는 비교하면 고민은 좀 됩니다
암튼 비추 받으면 제가 비추 보험금이 늘어나니....
댓글 알바를 귀신 같이 알아 보시는 분들은 그냥 눈감아 주세요
연봉 450만원에 만족하는 분들 한테 너 알바지 하고 비추 눌르는 거 너무 잔인합니다
댓글 알바가 정말 가능 한 일인지 ...가상으로 썼더니 이걸 믿고 앉아 있네.....불쌍하단다 아이구...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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