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딸아이 아빠입니다.
엊그제 캠핑을 가서 저녁에 굴을 구워먹는데, 꿀껍데기가 아이 얼굴에 튀었어요. 아이가 고갤 숙이고 있어 처음엔 튄지 몰랐는데, 오른쪽 눈 바로 옆에 어른 손톱만한 게 한 4~5초 정도 붙어 있었어요. 보니 얇게 피부가 벗겨질듯 하고, 빨갛게 표시가 나서 얼음주머니를 댔다, 뗐다 하며 열기를 빼주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아침에 바로 인근 병원(정형외과)를 갔더니 검게 변한 겉피부를 긁어내고 소욕약을 발라 주며 2주 정도 2~3일 마다 소독을 해주면 된다고 하네요.
오늘 동네 병원 응급실에 소독을 하러 갔더니, 당직 선생님이 피도 안 나고, 하얗게 된 피부에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게 3도 화상이라고, 내일 당장 대학병원 성향외과를 가라고 하십니다.
양쪽 눈 중간 부분이어서 오른쪽 눈꺼풀이 어제부터 부어있가도 하네요. 큰 문제는 없을까요? 너무 걱정입니다..
대학병원 피부과 가셔도 될거같습니다
바람의 정령님 딸처럼 눈과 눈사이에 계단에서 찍혀서 성형수술을 한적이 있어서 종합해서 말씀드리면
일단 저희아들은 화상은 좀심한편이었는데
병원에서 간호사 출신이냐고 할정도로 칭찬해주실만큼 처방도 잘했었고 지금은 화상자국도 거의 없습니다
리도아가아제를 항상 붙여주세요
리도아가아제가 화상에 잴 좋은게 같아요
그리고 다 아물었다 하더라도 완벽히 없어질때까지
자와선을 쐬게 하면 피부가 변하게 되니
한달이든 두달이든 대일밴드를 항상 붙여주세요
씻을때 빼곤 항상 붙여주시는게 좋아요
그러면 병원에서 소독만 해주는 정도라면
병원보다 훨씬 흉안지고 잘 나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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