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아이 얼굴 화상치료 관련해서 답답한 마음에 질문을 올렸었습니다.
월요일에 아침 일찍 지역(세종)에 있는 대학병원을 갔는데, 그날 담당의는 재진 환자만 보고, 초진환자를 보지 않는다더군요.
어쩔 수 없이 대전에 있는 화상전문병원으로 갔더니 5일 이상 입원, 3주 이상 치료를 해야 한대서 입원을 결정했습니다. 아이 또래 자녀를 키우고 있다고, 최선을 다해주겠다는 담당의 말에 신뢰가 가기도 했구요.
코로나 때문에 당일 입원은 안돼서, 코로나 검사후 어제 입원했고, 현재 입원 2일차 입니다. 월화는 2회 소독치료했고, 오늘부터는 일 3회 치료를 합니다. 오늘 아침에 상처를 보더니 어제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허루 일찍 퇴원해도 될 것 같다네요. 그 후엔 하루 1번만 소독치료를 해도 되겠답니다.
아이도 다행히 병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최대한 흉터만 남지 않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걱정과 위로,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모든 치료 완료되고 또 보고 드릴께요.
마음이 아프시겠네요..
저도 딸아이 돌전에 다친 이마 볼때마다 맘이 아프고 미안한데..
잘 치료되고 흉터 없길 바랍니다.
아기야 상처 남으면 안된다
몇달정도 밴드꼭 붙이고 다니게 해줘야 합니다 꼭이요
요즘 의료기술이 좋아져서 아마 따님 흉 없이 꼭 잘 치료될거라 믿습니다.
새살이 꼭 잘 돋아서 잘 아물길 같이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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