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은 원제찍은지 기억도 엄는 그런...소나타랑 찝차 하나 빠짐.
원래 타던차 기름값이 짜증이라...그냥 출퇴근용 데일리카가 하나 필요했음.
외제차 살려니...이래저래 귀찮은게 많아 국산 중형으로 생각을 굳히고...
삼성차는 어머니차 NSm5 를 탈때부터 뭔가 싫었고...대우차는 뭐 관심밖이고...K5가 딱인데...
하앍...1%...-_-b 어쩔수엄시 소나타 크리스탈 화이트 프라임 블랙으로...당일출고 당일등록 초스피드 처리...
그때가 보자 추석 나흘전인가...닷새전인가...아무튼 출고장 직접가서 직접 수령...사고나니 120d 살껄 후회 엄습...-_-;;;
뭐 아무튼...
장점.
1. 빽미러. 워 최고...지금껏 타본 세단백미러중 단연 최고. 시야 넓고. 디쟌 뭐 그럭저럭 괜춘.
빽미러하면 뭐니뭐니해도 넓은 시야로 운전자를 편하게 해줘야함. 가끔 이거 SUV빽미러 아닌가 생각들때도...ㅋㅋ
2. 사이드 라인...이라고해야데나? 앞 휀다에서 출발해서 뒷 후미등 까지 이어지는 볼륨 라인.
그 라인안에 손잡이까지 포함시켜 일체화한 디쟌은 참 맘에듬. 더군다나 그 볼륨이 후미등 에서도 이어지니...
그 오묘한 볼륨이 참 맘에듬.
3. 광활한 트렁크...아직 골프백 두셋밖에 못넣어봤지만...3셋도 가능할듯...워...
요즘 현대차는 실내공간과 함께 모든 공간이란 공간은 다 키우는듯...-_-
4. 쓸만한 연비...고속도로서 D모드에서 수동으로 바꾸고 무조건 6단에 넣고 1800~2300 rpm 으로 다님.
가끔 쏘기도 하지만...뭐 아무튼 저렇게 다니믄 트림상에선 15.5~16 정도 나옴....
요즘 다른차들도 저정도 나오곘지만...제차가 아니므로 아무튼 제차인 소나타 이런연비라믄 맘에듬.
5. 센터 콘솔...이놈도 역시나 큼...-_-;;; 이것도..."공간"인가...아...깊고...넓고....-_-;;; 아주 요긴하게씀...-_-ㅋㅋ
6. 고속도로에서라면 아마 160km 정도로 크루징이 가능. 고속도로 70% 시내30% 정도 운행하는데.
서스가 그냥저냥 그럭저럭 쓸만함. 뉴EF탈때만해도 불안불안했는데...확실히 나아진듯.
근데 같은속도 내지는 좀더 고속이라믄 어머니차 NSM5가 좀더 나은듯...가속이 완전 구리지만...탄력받으믄 탈만했던...
허나 시내 주행때나 과속방지턱 넘을때의 느낌등 전반적인 세팅은 소나타..서스 잘만진듯. 갠적으로 맘에듬.
단점.
1. 전반적으로 차가 높다는...창을 내려 팔을 문에다 괴면...자세가 불편...제가 177cm인데...아...자세 안나오고 불편하고...
그렇게 높다보니 후진주차시에 주차선도 잘 안보이고. 고개 내밀라 치면 자세 더 불편...-_-;;;
2. 휀다가 너무 두껍다(?) 순정 18인치 꼽은차들 봐도...차에비해 휠이 너무 작아, 빈약해 보임.
휀다가 두꺼우니 차의 전반적인 높이가...두꺼움...둔해보임...제가말하는 두꺼움이란....
휀다에서 본넷까지를 옆에서 보면 너무 두툼함...집에 다른차들이나..제가 조아라하는 여러 차들은 공통적으로 슬림함...
그러다보니 소위 말하는 자세도 좋음...국산차 치고 이 휀다가 슬림하게 빠진녀석도 잘없는듯...국산차의 한계인가..ㅡ_ㅜ
3. 살때부터 조수석문 안에서 짜르륵 뭔가 떨리는 소리가 남...음악을 몬듯겠음...신기한건 밖에선 그 소리가 안남...아 젠장...ㅋ
더 웃긴건 음악없이 다니는중에도 지혼자 부르르떨며 소음을 발생시킴...이딴 감성은 필요엄는데...아마 저만 그런걸지도...-_-
4. 핸들의 전동 보조장치? 그...외...핸들 돌리는데 모터가 서포트 해주는 그 기능...
아무튼...핸들 조금만 힘줘도 그 모터 돌아가는 느낌이 영 거슬림. 고속에선 아주 덜한데...80km 이하에선 항상 거슬림.
5. 비상깜박이 버튼의 위치...아 이건 참 절묘한 위치인것 같은데...가끔 오됴 버튼이나 스타트 버튼 누르려고 함...-_-;;;
낮엔 가끔 시야가 핸들에 가려서 더듬어서 켜기도 함...뭐 이제 한달이라 익숙하지 않아 그런가?....-_-
6. 센터 콘솔 뚜껑에 덮어둔 가죽...아 뭐하다 그부분 스치면 가죽이 케이스랑 따로노는게 느껴짐...본드 안발랐나 봄....-_-;;;
7. 휠 디자인...아 사제휠 꼽고 싶단 생각이 절로들게 해줌...뭐 대부분 순정휠이 그렇지만....
전 세차의 완성은 휠이라생각하고 닦는데...틈이 좁아 닦기 짜증남...에쿠스,체어맨 처럼 절말 촘촘한 휠은 아니지만
손가락 집어넣고 닦을려니...아 손가락이 아픈...-_-;;;
뭐 이정도...느끼며 타고있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던 주행중 소음?...괜찮던데...랙서스나 알페온처럼, 혹은 레간자 처럼 조용함을 강조하며 만든차도 아니고...
140정도에서도 옆사람과 조곤조곤 대화 가능한데...뭐 이정도는 괜찮은거 아님? 무슨 몇천짜리 고급세단도 아닌 대중적인
중형차가 이정도 소음이라면 상당히 수긍이 감. 썩 괜찮음.
전반적으로 현대차 재조수준이 많이 좋아진듯 싶슴. 뭐 예전 뉴EF탈때랑 시간이 그만큼 흘렀으니 당연한건지도...
마후라도 꽤 신경써서 만든듯...도꾸다이 올려놓고 보니 하부도 그럭저럭 괜춘 하더군요.
뭐 국내 다른 제조사들도 마찬가지겠지만..위에서 언급한데로 제차가 아닌이상 자세히 보질 못했으니
그냥 제차에 이런저런것들 저만 만족하며 타고있습니다.
덕분에 타던차는 먼지만 쌓여가네요....ㅋㅋㅋ 타러나가는일이 이젠 세차하러 갈때 밖엔....-_-;;;;
아 담주 영암 F1갈때 간만에 때좀 벚겨야 할듯.
일기같은 시승기 여기까집니다 읽어 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즐건 주말 보내세욤~
아래사진은 올해 바다서 찍은 사진임돠~ 시원하죵~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