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회사 지하주차장 가슴뭉클한 장면1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national&No=2240208
퇴근길 회사 지하주차장 가슴뭉클한 장면2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national&No=2248010&cNo=570045
지하주차장 진입로 길막 지게자
두번째 목격 후 관리사무소에 두번째 신고를
하였다.
그리고 반달..
사실 그 사이 작은 우여곡절이 한번 있었다.
빡침이 가라앉지 않았던 나는, 어느날 지하 주차장 안쪽 업체 입주공간을 차를 타고 돌다가,
"날개달린" 차를 발견하고 차번을 찍어야지하고 촬영을 하였다.
이때 어디선가 쌍욕이 날아왔다.
"뭐야
이 개새끼야 !!!!!"
마치 적대적인 NPC처럼 툭 튀어나온 업체놈이 다짜고짜 욕질하며 촬영을 제지한다.
하지만 차번을 포함한 촬영은 이미 했다.
차에서 내려서 욕질하는 놈 면상을 보니 지게차로 내린 짐을 수령하는 업체 사장놈인 듯하다.
욕을 하며 개지랄을 떨길레 나이 불문하고 나도 개쌍욕을 시전하면서 응대하였다.
훈훈한 분위기로 대화를 나눠보니 관리사무소에 불려가서 내가 신고한 영상도 본듯하다.
이놈의 변명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같은 입주 업체끼리 왜그러느냐"
"우리좀 먹고살게 놔둬라"
"너 혹시 개새끼 아니냐"
내 답변은 다음과 같다.
"짐차 몇 m 더 들어와 하역한다고 먹고살기 힘드냐"
"너 혹시 개새끼 아니냐"
나머지 대화는 개새끼, 소새끼의 경연이었다.
간신히 "영상을 보니 불편하긴 하겟더라"라는 말을 들으며 모임을 파하였다.
그리고 나서 저 두번째 길막이 발생했던 것이었다.
관리사무소에 찾아가 물어보니 그쪽도 작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 관리사무소에서 업체를 찾아가 주의를 줌
* 가자마자 쌍욕을 박으니 관리소장도 빡침
* 해당 차량 진입 차단
* 업체 호소전화 옴 "다시는 안그러겠다"
* 진입 풀어줌
* 세번째로 걸리면 진짜로 영구 진입 차단하겠다고 입장
평화로운 퇴근길 되찾는 작은 일조차 이렇게 힘들기만 하다
내 퇴근길 리즈시절
같이 도우며 살자
결국 양아치 지들만 먹고 살자 입니다
양아치들 근성 더러워요
부산에서 저랬으면 바로 주먹질 오갑니다.
화물엘베앞 임시 적치공간이 부족하고 대형윙카가 들어는 와도 윙을 못올리는 층고인 경우가 많아서 저리 입구쪽 층고가 높은데서 윙올리고 하역함
저런 상황이면 일반 1톤에 1~2파렛트로 나눠 싣고 들어와서 하역 하면 되는데 운송비 많이 든다고 저러죠.
불편하면 적재함 높이의 도킹베이가 있는 창고형 빌딩으로 이사가면 되는데 그건 또 안함..
경사가 있어서 지게차 작업 하는 여건도 위험하고 타차량 진출입 방해하는건 기본이고.
그지 취급 받아도 쌈
양아치 짓거리도 습과이드만요.
원래 이상하면서 본인이 남들한테 피해주는 사람들은 본인이 지극한 정상인줄 알거든여.
그러다보니 남는건 나이먹으며 나만 속으로 삭히는 울화더군요. 아무리 뒷탈 무섭다고 저런것 까지 참아
스스로 용납이 안됩니다.
쟤들은 저럴때마다 욕박으며 "우리 거칠어" 보여주면 첨에 쫌 뭐라하다가 유야무야되는 걸 수없이 경험했으니,
그거 안주거리삼아 끼리끼리 술한잔 기울이며, 낄낄거릴 생각하니, 화가 치밀어 그냥 못 넘어가겠습니다.
다음번 또 어떻게 만날지 기대가 됩니다.
예전에 현장진입로에서 저렇게 물건내리다 낙하사고 난걸 목격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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