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출판 이벤트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오전 업무를 빡시게 다 정리하고
잠깐 책상앞의 커피타임을 즐기려 보배에 들어왔습니다
문득 베스트글의 "피식주의"가 제 시선을 끌었고 클릭했습니다
한참 피식거리면서 보다가 하단에 앗흥한 움짤들이 있네요
마시던 커피를 왼손에 들고
오른손으로는 마우스 휠을 천천히 아래로.... 간혹 위로 올렸다가 다시 아래로 내리면서
마음속으로 앗흥앗흥을 외치며 끝까지 다 봤습니다
그때 인기척이 느껴져서 오른쪽으로 돌아봤더니
3월에 입사한 제 부사수(여, 20대 초반)가
"여기 서류 다 됐습니다" 하고는 총총 걸음으로 사라지네요
하.................................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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