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가는. 순대국집이 고양 버스터미널 근처입니다
쇼핑몰이 함께있는 건물이라
쇼핑 혹은 영화보러갈때마다 심심찮게 군인들 보곤 하죠
해장할겸 순대국 먹고 있는데 군인 둘이 들어오네요
둘이 동기인지 터울없이 이야기 하다 폰꺼내서 유투브인지
어어폰 끼고 영상보는데 속으로 우왕 ~~
저와 집사람이 먹은건 순대국 두개
나올때 32000 원 계산 하고 나왔네요
그냥 가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군인친구들 어깨 톡톡 치고 밥값 계산해주셨다고 굳이 말씀을^^;;
빠딱 일어나서 감사합니다! 라고 둘이 크게 이야기 하네요
어느 부대인지 모르지만
군대란곳은 어디든 춥고 힘든곳이니까...
나중에 이친구들도 제대후 군인들 만나면 똑같이 해주겠죠
아니 같은 해안가 복무인데 그게 뭐라고
필승부대 군인들 화이팅~
너희의 뒤에 국민과 조국이 있음을 잊지말고 많은 사람이 너희의 존재에 고마워하지도 알아주지도 않아도 섭섭해하지말라고...국민이 너희를 찾지않는다는건 너희가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는거고 앞으로도 너희를 찾는 일은 없어야한다고 하시면서요.
이미 전역한지 10년이 되었지만..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국군장병 여러분들
그때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런것 덕에 도로나가는게 정말 좋았죠ㅋㅋ
뻗쳐.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