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생활도 이제 두달째가 접어들고 한동안 아침에 자고 저녁에 기상해서 새벽에 활동하던 패턴에 물들어서 지내다 보니
몸도 힘들고 마음도 피폐해지는거 같아서 아침형 인간으로 패턴을 바꾸려고 무수히 노력하다보니 이제 저녁에 자고 아침에 일어나는 아침형인간으로 탈바꿈 했습니다.
역시 사람은 몸이 힘들어야 저녁에 피곤해서 잠도 잘 자고 하나봐요.
요즘 등산장비 구입해서 산에 다니고 있습니다.
근처에 산이 없어서 안성 천안 이천 서울등으로 다니고 있구요.
조만간 전국 100대 명산 올라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등산하면서 느끼는게 세월앞에 장사가 없다는게 느껴집니다.
정상까지 가면서 몇번을 쉬어야 하고 담배도 피우지 않는데 숨도 헉헉거리고 초입에서 부터 같이 올라가던 아가씨가 앞서서 먼저 가는걸 보면서 몸이 썩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하산길에 다리도 후들거리고 몇년동안 몸을 너무 방치했구나 싶더군요.
학창시절땐 너무 말라서 걱정이였는데 참 30대가 넘어가니 숨만 쉬어도 살이 찌는것 같습니다.
다들 너무 건강에 자신하지 마시고 건강을 위해 얼마간의 시간과 돈을 투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회원님들 건강하시고 하시는일도 잘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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