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부터 한회사에 시작으로
이제 10년이 되었습니다. 제태크없이 월급받으면
적금만 넣으면서 살았는데 주위에 주식하는사람이
많으니깐 자꾸 듣게되고 혹 해서 적금해지하고
전재산 4500정도 투자했네요.. 공부좀하고
적은돈으로 했어야했는데 그러지못하고
이거샀다가 떨어디면 팔고 다른거사고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반토막 넘게나있네요..
월급받은거도 본전매꾼다고 주식에만 다넣고
굴리다가 1000만원대 진입하니 이래서는 답도없다하여 2번에 걸쳐 5800만원 대출한도 풀로 해버립니다.
카카오뱅크 대출받기 겁나 쉽더군요,.ㄷㄷ
결국 미.중 무역전쟁, 코로나 다 겪고 작년말
남은돈 1200만윈 대츈상환하고 주식을 접습니다.
자꾸 도박하듯이 해버려서 이러다간 내자신이 어떻게될지 무서워 시드머니를 아에 0으로 만드려고
남은돈 다 상환해버렸네요.
주식접으니 몇달도안되서 코스피3000돌파
코스닥 1000돌파ㅎㅎ
이거보고 아 난역시 하면 안되는구나 느꼈네요..
3500 2300 두개에 3500 짜리 1200에 갚고
주식하려고 모아놓은 적금통장 3월에 만기되서
2300다 갚고 이제 2300남았네요ㅠㅠ
다 갚는데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열심히 갚아보려구요.. 요새 코인얘기 많이나오는데
시작했다가 또 도박중독이랑 똑같이 될까바
계좌도 안텄네요. 집에서는 10년 일했으니 돈도
많이 모은줄알고 집사라고 하는데
차마 얘기도못하고.. 집안형편이 좋지않거든요ㅠ
제가 이렇게 살고있는거도 친한친구 몇명과
여자친구만 알고있네요.
이제 나이도 30중반인데 빚에 허덕이고있는데도
늘 옆에서 힘이되어주는 여자친구덕분에 사는거 같습니다ㅠㅠ
주식으로 날린돈만 대출포함 2억은 되지않을까 싶네요ㅠ
저도 제손으로 시작한일이고 제가 결정해서 나온 결과이기때문에 누구를 탓하지도 원망하지도 않고
그저 내가싼똥은 내힘으로 치운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살고있습니다.
언젠가 나머지 빚2300 다 상환하는 날이오면
한번더 글 올려보겠습니다.
힘든 상황일수록 내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앞날이 힘들고 어두울지라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보면 나도 마음편히 웃을 수 있는 날이
올것입니다. 다들 힘내자구욧!!
주식은 기다리지 못하는 사람돈을 기다니는자가 먹는 게임 기업의 가치늘 보고투자하거나 돈 많이버는 회사에 투자하고 버로우하면됨 주의에누가 얼마를 벌었네 그딴소리에 흔들리지말고 기다리면 범
주식과 부동산은 시간 싸움입니다.
제가 뭐 할말은 아니지만요ㅋ
지나고 나서 지금은 좋은 추억거리네요 쓰립긴 여전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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