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전
일체형 서스팬션
차고는 순정 정도로 맞추고
토우 제로에 캠버는 -3도
작업후
순정댐퍼에 온프 차고업 스프링
토우는 줄자로 재어보니 대충 +5~10mm정도
캠버는 spc캠버볼트로 최대치를 넣었으니
차고 업에 의한 +값과 캠버볼트로 인한 -값에 의해
대략 -1도 정도로 예상됨.
이정도 차고라면 가벼운 오프로드도 쌉가능.ㅋ
1. 후륜 댐퍼 마운트쪽 고정나사가 쩔어붙어서 안풀림.
셀프정비소 사장님한테 그라인더로 날려달라고
SOS를 쳐서 간신히 해결.
2. 댐퍼를 제거했어도 스프링이 순정에 비해 길고 강해서
스프링이 끼워지지가 않는 난관에 봉착.
트레일링암쪽 고정볼트를 살짝 풀러주니
유격이 조금 더 생겼는데 그정도로도 부족해서
리어 허브쪽에 1m짜리 대드라이버를 끼워넣고
체중을 실어서 아래로 잡아 꺾으면서
스프링 패드에 그리스를 발라서 간신히 집어넣음.
오래 걸리고 힘들어서 뒤지는줄 알았음.
3. 전륜쪽은 큰 문제는 없었지만 후륜쪽 작업을 하면서
체력이 약해져서 체력적으로 좀 힘들었음.
정신 못차리고 스테빌 링크를 조립하지 않고
바퀴를 끼었다가 다시 바퀴 빼고 조이고 등등 쌩 쑈를..
4. 교체 후 주행해보니 직진성에 문제가 없어
얼라이먼트는 안보고 그냥 타는것으로..
편마모는 이전 셋팅인 -3도 캠버로 인해
단련되어 있기에 크게 신경 안씀.
5. 승차감은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지만)
순정에 비해선 조금 더 단단하게 느껴지고
요철을 넘은 후 출렁거림이 조금은 덜함.
테스트주행을 해보니 방지턱에서 날라다니기 쌉가능.
6. 일체형서스팬션으로 9년을 타다가 순정형으로 오니
핸들링이 완전 쓰레기가 되었음.
룩손 전륜 휠하우스 보강작업, 강화 스테빌라이져,
로워암 우레탄 부싱, 리어 트레일링암 우레탄 부싱,
룩손 리어(스트럿)바는 그대로 장착되어 있어
순정보다는 좋지만 그래도 댐퍼와 스프링이 말랑해지니
핸들링이 매우 헐렁해짐.
7. 차고가 높아지다 보니 차에 타고 내릴때와
운전석에 앉았을때의 시야가 확실히 차이가 남.
살짝 다른차 같음.
8. 스프링이랑 댐퍼가 말랑한것으로 바뀌니
실내의 주행소음이 확실히 줄어들었음.
서스팬션을 타고 들어오는 진동이 줄어들어서..
매우(?) 정숙해짐.
결론 : 이젠 늙은것 같네요.
다음부터 힘들만한건 돈주고 맡겨야 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ㅜㅜ
끝.
ㅊㅊ
고수시군요
그냥 추천만 살짝 듸리고 갑니더~*.*;;;
캐스퍼로 차고높여도 잘어울릴거같네예
타이어도 AT타이어를 끼우고요.
이젠 손으로 깨작깨작 하는것만 할려고요.
일단 기존 핑크모닝이 튠업된 상태라 남다님 입장에서의 후기는 애매하지만 순정에서 가면 그럭저럭 불만부분이 줄겠군요..(우레탄이라도 낑굴까하고 고민하던중입니다.)
가성비 좋다는 후기가 있어서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말이죠
후기 감사합니다.
가족이랑 캠핑짐 몇번 싣고 다녔더니
노후되고 그래서 그런지 스프링이 조금 내려앉은 상태라 고민중입니다.(불량방지턱 넘을때 머플러 팁이 긁히는 느낌..)
뒷쇼바는 교체 해야 되어서 쇼바 갈때 저도 한번...
업이랑 다운 두가지 버전이 있더군요.(업도 1인치랑 1.5인치가 있더군요) 전륜다운 후륜 업을 해볼까도 고민중 ㅋㅋㅋ
짐이 좀 많이 무겁다 싶으시면 후륜용으로 스톰사의 빅풋스프링도 괜찮답니다.
조금더 단단하다네요.
암튼 온프는 순정보단 하드한데 전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추천입니다 다운힐님
공구를 빌려서 하는거라 손에 맞는 공구도 없고,
리프트가 4주식이라 걸리적거리는 것도 있고..
결정적으로 늙어서..ㅜㅜ
엑소장도 내나이 쯤 되면 알게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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