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산에서 서울까지 가서 라프디 수동을 업어왔습니다.
왜 라프디를 그렇게 까지 찬양하는지 알겠더군요.
단 조건이 있습니다. 1600cc 이하를 몰다가 라프디를 탄다는 조건이요.
이전 차량이 구형라세티 1600cc를 탔는데요, 이건모 넘사벽이더군요.
라프디 수동인데 5단 들어간 상태에서도 120에서 180까지 무리없이 가속이 되네요. 전혀 힘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않들었습니다.
구형 라세티에서는 180까지 올릴려면 정말 힘을 쥐어 짜야되거든요.
암튼 재미난 놈이네요.
서울에서 울산까지 내려오는데 평균연비 18 찍어주니, 이건 뭐 사기케릭임.. ㅎㅎ
아 그리고 요즘 수동차는 클러치 밟고 있어야 시동이 걸리나요? 라프디는 그렇네요? 예전에는 않그랬던거 같은데..
p.s)근데 대우는 무슨생각으로 차를 만드는지 아무리 제일 낮은 등급이라도, 뒷좌석 윈도우를 닭다리(수동 돌리는거)로 만들어 놓고, 사이드미러도 손잡이로 조정하게 만들어 놨네요. 10년전에도 잘 없는 걸.....
사이드미러도 운전석에서 전동으로 조정 안될텐데;;;;ㄷㄷㄷ
라프동호회 협력점중에서 찾아보세요. 엄한데갔다가 눈탱이 맞습니다;
축하드려요
ㅜㅠ
순식간에.....
그전모델은 수동이 제일낮은 기본형에만 가능하게 되어있던걸로 기억합니다~
라프디젤 맵핑만해도 그냥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