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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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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원사 3 비니리니 18.03.07 17:50 답글 신고
    지극한 효심이 느껴집니다. 좋은 날 곧 찾아올겁니다.
    답글 2
  • 레벨 소령 2 인천백수 18.03.07 17:52 답글 신고
    의왕이면 저도 아는 곳이네요. 그래도 좋은 곳으로 모셨으니 다행입니다. 첫면회때 집에 가고 싶다고 하셔도 절대 마음약해져서 데리고 오시면 안됩니다. 병원에서 권하는 기간을 믿어 보시길 바랍니다.
    답글 0
  • 레벨 소령 3 속쓰림엔겔포스 18.03.07 17:48 답글 신고
    힘내세요
    답글 0
  • 레벨 일병 객검 18.03.08 12:59 답글 신고
    가슴이 뭉클 하내요...
  • 레벨 중령 1 국민뒤통수를쳐라 18.03.08 13:11 답글 신고
    주변에 정신과 전문의가 많습니다

    알콜 중독은 무조건 병원입원 해야된다 더군요 한 3주 지나면 정신 돌아 올껍니다

    그후론 주변 관심이죠..
  • 레벨 중위 3 불법살인 18.03.08 15:50 답글 신고
    와..3주면 엄청빠르네요..
  • 레벨 상사 1 수형제단빅보스 18.03.08 13:15 답글 신고
    아......진짜...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 대령 2 구름뉨 18.03.08 13:34 답글 신고
    아버지를 위해서 잘 하신겁니다.
  • 레벨 중위 1 뭐든지하자 18.03.08 13:41 답글 신고
    이제 앞으로는 행복과 평안이 항상함께 하실겁니다 파이팅하시구요 !
  • 레벨 대위 3 spdlxm 18.03.08 13:54 답글 신고
    ㅊㅊ
  • 레벨 대장 용솟음 18.03.08 14:01 답글 신고
    힘내세요!~~
  • 레벨 중령 2 기본매너 18.03.08 14:10 답글 신고
    힘내세요
  • 레벨 원사 3 착한걸 18.03.08 14:25 답글 신고
    힘내시길 바랄께요..
  • 레벨 대위 3 좆이워싱턴 18.03.08 14:59 답글 신고
    술 매일 먹는 제가 좀 느끼는 바가 큽니다..
    자식들한테 짐은 되지 말아야지...
    늙어서 주구장창 술 처먹는 모습 손주들에게 보일까 두렵네요
  • 레벨 원사 3 카마트나라 18.03.08 14:59 답글 신고
    본인의지가 가장중요합니다
    저도 아버지를 6개월씩 2번 마지막으로 1년입원시키고 퇴원했죠
    1년 입원하고 퇴원하니 확실히 술을 입에도 안대시더군요
    몸도 쇠약해지셨고...이제는 어머니를 도와 집안일(빨래, 청소등등) 잘하십니다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보니.....나도 예외가 될수없구나하고 생각이 들더이다
    환갑이 지나고 일을 못할 나이가됐을때 그 우울증이
  • 레벨 원사 1 휘도털보 18.03.08 15:13 답글 신고
    저희 아버지도 조울증 떄문에 몇차례 입원하셨어요..
    이게 2~3년 주기로 재발 하는데 이거 사람 미쳐요 진짜..
    저도 사설 앰뷸불러서 격리병원에 입원시키고 매일 눈물 흘리고 했죠.
    이거 정말 안당해본 사람은 가족인데 너무하니 이런소리 하지 직접 당해보면
    바로 자살하고싶다는 말이 저절로 나올정도로 가족들은 힘들어요..
    그래서 보면 10에 9는 이혼하든지 도망가든지 해서 따로 살죠... 그럼 본인은 폐인이 되는겁니다.
    글쓴이분처럼 저희또한 옆에서 힘들지만 아픈환자라 생각하고 보살펴 드려 지금까지
    멀쩡하게 사시는거지 아니면 벌써 폐인됐거나 어디 노숙생활 할지도모릅니다.
    지금 병원에 입원시키시고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할지 정말 잘알꺼 같아요.
    입원 하시기 전까지는 진짜 밥먹고 싶은 생각도 없고 아무생각도 안들고 담배만 피죠...
    근데 입원 처음하신거면 정말 마음 단단하게 먹고 병원에서 하자는 대로 하셔야 합니다.
    마음이 아파 중간에 치료포기 하고 퇴원하시면 그전에 겪었던 고통 그대로 다시 겪게 됩니다.
    아프신 아버지와 글쓴이분의 앞으로 좋은일만 있으실려면 병원에서 치료하자는대로 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대게 알콜중독 이신분들이 알콜중독 병원에 격리치료 해도 나오시면 또 술을 드시더군요.
    요번에 입원치료 하시고 안되면 신경정신과 지금은 정신건강의학과로 바꼇죠. 거기 가셔서 한번 치료 받아 보시는것도
    권해 드리고 싶어요. 저 지인도 알콜전문병원에 아버지 몇년 입원시키셔도 호전이 없길래 가정의학과 가서 격리치료 조금 받으시고 훨씬 좋아지셔서 이제는 집에서 가족들과 생활 하실정도로 호전 되셨어요.
    술을 많이 드신다고 해서 알콜전문병원만 찾을께 아니라 가정의학과 가서 진료도한번 받아보시고 아버님
    건강 호전되셔서 앞으로 좋은일만 있으시길 기도 할께요
  • 레벨 중위 3 불법살인 18.03.08 15:52 답글 신고
    가정의학과는 아ㅏ닌데 .. 정신건강의학과로 바뀐건데..
  • 레벨 원사 1 휘도털보 18.03.08 16:24 신고
    @불법살인
    제가 잘못 알았네요 정신건강의학과네요
    수정하겠습니다
  • 레벨 원사 3 김미르 18.03.08 15:19 답글 신고
    선생님의 효심이라면 아버님도 꼭 완쾌하실거에요
  • 레벨 이등병 박프로5858 18.03.08 15:23 답글 신고
    일단 힘내세요. 같은 경험자로서 경험을 몇번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타지역도 가보고 했지만 결론은 오래 가지는 않더라구요. 몇개월 지나면 몰래 몰래 드시다 어느순간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게 되더라구요.
    정말 어렵습니다. 말하자면 너무나 많기에.... 많은 대화와 온 가족이 관심을 가지시는게 첫번째인거 같습니다.
  • 레벨 병장 빠빠쉐쉐 18.03.08 15:24 답글 신고
    저는 2달동안 정신병동 폐쇄병동 관리사로 일했었습니다

    병동에 절반 가까이가 알콜이신데 폐쇄병동 안에선 일절 술을 못마시니깐 다들 아주 정상으로 지내십니다

    간식마음껏 드실수 있고 물론 간식비 넉넉하다면요 그리고 자고 싶을때 자고 티비보고 일하면서 저사람들

    팔자 참 좋다 ~ 아 나도 눕고 싶다 이런 충동이 막 들어요 직원들이 함부러 대하고 그런거 옛날얘기고

    알콜분들 전부 술안마시면 정상인들이기 때문에 수많은 정상인들이 지켜보는 눈이 있는데 직원들이 함부러

    못대하져 그냥 서로서로 무슨 무슨씨 존대해가며 서로 도와가며 지내요 아버지의 건강을 위해 바로 보내세요

    제아버지 같았음 바로 보냈습니다. 문제는 돈이죠 부양가족이 있으면 월 80만 ㄷㄷㄷㄷㄷㄷ 밥도 아주 잘나오고

    제가 있던 병원은 밥맛 괜찮았어요 가족들이 허락하면 외출도 얼마든지 가능하구요 면회도 되구요

    아버지께서 몸이 편찮으셔서 병원에 장기 입원보낸다 생각하면 되지 왜그리 심각하세요 알콜병동도 사람사는곳입니다

    약간 깜빵이랑 비슷한 면도 있지만 실제 깜빵이랑 차원이 틀리져 자기가 눕고 싶을때 아무때나 누워 자고 간식 막 먹고

    밥 식당가서 양껏~~!! 마음껏 먹을수 있고 완전 상팔자가 따로 없습니다 문제는 오히려 부양가족들의 금전적인

    문제겠네요 아버지때문에 우실게 아니라 나중에 아버님 보내고 나시고 돈때문에 우시겠네요 아무튼 아버님의

    건강을 위해 빨리 입원시키세요
  • 레벨 중위 3 안전루즈벨트 18.03.08 16:08 답글 신고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마음이 아프실것 같습니다~
    그래도 건강을 지켜드리고 함께 더 있고 싶어서 그런거라는걸 아버님도 아실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 레벨 상병 치토스05 18.03.08 16:23 답글 신고
    제 경험담을 말씀드리자면, 글쓴이처럼 저도 아버지를 알콜중독 및 알콜성 매로 입원시켰습니다.
    하지만 폐렴증세로 정신과 치료를 완료하지 못한채 자식에 대한 분노로 가득찬 상태로 강제퇴원되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달려가 어머니를 구타하고, 저한테는 제 와이프와 자식들을 칼로 죽이겠다고 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론 어머니는 도망쳐서 따로 집을 구해살고, 저 또한 이사를 한 상태입니다.

    글쓴이 아버님께서 반드시 치료가 완치되어 나오시길 바랍니다.

    또한 '퇴원처우개선심사청구'를 환자가 병원에 신청할 수 있는데, 심의회의가 열릴 때마다 퇴원 거부 의견을 내시거나, 병원 측에 퇴원 거부 의견서를 제출하세요.

    힘내세요~
  • 레벨 중사 1 잉엑응엥 18.03.08 16:40 답글 신고
    솔직히 술먹고 개되면 계속 반복적으로 넣으세요 아 내가 술먹으면 여기오는구나 느껴야 안드셔요
  • 레벨 이등병 신냉동감자 18.03.08 17:20 답글 신고
    제 친구도 의왕병원입원했다가 자기관리 잘못해서 벌써8년전에 술로 하늘로 갔네요..가슴 아프시더라도 병원만이 살길입니다.. 마음 독하게 먹고 퇴원시키지마세요..
  • 레벨 중사 2 짱구씽 18.03.08 17:31 답글 신고
    효심이깊으시네요 머지않아좋은날
    올겁니다 화이팅
  • 레벨 중장 열정앤투혼 18.03.08 17:51 답글 신고
    글 읽는동안 계속 생각이 드는게, 저희 아버지도 입원해서 고쳐볼까 싶네요 하아 가슴이 먹먹합니다 ..
  • 레벨 상병 눈알뽀바 18.03.08 18:07 답글 신고
    저도 경험자입니다 병원갔다오셔도 단주가 안되면 절대로 못고칩니다..퇴원하시면 6개월이던 1년까지는 안드시는데 명절에 친지모임만 있으시면 그때부터 시작이더라구요 절대 중독자들은 술자리도 가면 안됩니다..그런생활이 반복되면 또 병원에 입원시키는 악순환이 됩니다..저희 아버님도 그악순환을반복하셨습니다..그러나 저희아버님은 단주에 성공하셨습니다 안드신지 6년째 됐구요.
    방법은 여기서 쓸수없지만 병원 갔다오셔도 못끊으시면 나중에라도 쪽지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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