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 형님 누님들 친척에게 그랜저 TG를 물려 받아서 342,042km 끌고 있는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그랜저TG 06년식 Q270 가솔린 일반 초록이 계기판 택부아님 영상은 예전에 찍어뒀습니다. )
29만km에 물려 받아서 현재도 잘 끌고 있습니다. 남들은 오래된 썩차라고 해도 저에게는 참 추억도 많고 정도 많은 차 입니다. 엔진도 싹 수리하고 난생 처음 진단기를 사서 고장코드 찾아보면서 열심히 자가수리도 해보면서 내역을 다 올릴수 없을만큼 새 차 마냥 만들어서 타고 있네요 주저리가 길어졌습니다.
( VDC OFF 부분은 그냥 끄고 다니면 되기에 그닥 문제가 되지는 않으나 혹시 몰라 기재했습니다.)
일단 VDC 관련 고장이 있습니다. 이것 또한 어느순간 갑자기 떠서 뭔가 싶었는데 그냥 그런갑다 하면서 시동을 껏다가 다시키면 사라지길래 그냥 운행을 지속했습니다. 아침에 출근시간 과속방지턱을 넘을때 갑자기 드드륵 드르륵 하면서 갑자기 VDC VDC 가 뜨더니 (미끄러운 길도 아니였습니다.) 급 브레이크를 밟는것 처럼 반응 했고 아주 큰소리로 풀 끼이익 하면서 (출근시간 ㅁㅊ 놈으로 ) 급 브레이크가 잡혀 VDC OFF 를 순간적으로 바로 눌러 끄고 다시 브레이크를 잡아 원룸 주차장 기둥에 박을뻔 하고 그 뒤로 항상 끄고 다니고 있습니다. 고장코드는 C1283 요레이트 & G센서 신호 이상 입니다. 이 고장으로 으로 인해 요레이트G센서 중고로 2번이나 교환해도 잡히지 않았고 프론트 리어 휠 스피드 센서 좌측 및 우측 교환, ABS 모듈 교환 , 브레이크 통 교체 및 오일 교환을 해도 동일해 시동키고 VDC OFF 버튼을 눌러 항상 끄고 다니고 있습니다. 혹시 이게 연관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문제로 인해 여러 시도를 했으나 현재 차도가 없어 그냥 VDC OFF 누르고 다니는게 맘이 편해서 그냥 항상 끄고 있습니다.
( VDC OFF 부분은 그냥 끄고 다니면 되기에 그닥 문제가 되지는 않으나 혹시 몰라 기재했습니다.)
제일 큰 문제... BCM 흔히 에탁스 라고도 불리는 문제 입니다. 언제부턴가 깜박이(방향 지시등) 소리가 잘나다가
안나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소리가 큼직하게 잘나다가 갑자기 또 아예 안나고 그럽니다) 그러다가 주차하고 다음날 출근 전 시동을 걸고 깜박이를 켜봤는데 작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라이트도 AUTO모드에서 고정된채 OFF나 미등만 들어오게 하는것도 당연히 작동이 안됬고 와이퍼도 워셔액 뿌리기 와 LOW 를 제외한 나머지는 작동되지않아 처음에는 동네 블루핸즈를 방문해 퓨즈는 이상이 없는데 교체해보니 잘된다 라는 이야기를 듣고 수리가 되었거니 생각했으나 얼마안가 동일증상이 발생하여 근처 블루핸즈가 아닌 큼직한 현대 서비스 를 방문해 점검을 진행했고 BCM 이 아무런 응답 및 반응이 없다. (뭐 사망했다는 표현이 맞을까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새 제품도 없는 상태라 중고로 구매 후 교체를 했습니다. (자고로 이때 멀티펑션 스위치 문제인줄 알았으나 새 제품을 꽂아도 동일했고 저를 불러 눈앞에서 보여줬습니다 새 제품 꼽아도 똑같다고.......)그리고 한달 뒤 동일 증상으로 또 위와같은 증상으로 먹통되었습니다. 이번에도 현대서비스에 방문을 했고 교체품이 중고여서 문제였을수 있으니 이번에는 공임비 제외하고 부품 값 만 받겠다 해서 동일하게 교체를 하고 일주일 만에 동일 증상이 발생되었습니다. 깜빡이 없는 부산식 운전을 할수도 없고(지역 비하 아닙니다 ㅠㅠ..... 인스타에 잘 올라와서... 저는 잘 키고싶습니다 ㅠㅠ ) 2번째 수리부터 담당 엔지니어 분이 수리 전 " 이번에도 고장나면 3번째 아니시냐 원인찾기가 매우 힘들다... 배선일지 어디일지전체를 다 훑어야 한다 키로수도 키로수라 범위가 너무 넓다. " 요런식으로 말씀해주셨고 수리 중 에도 전화로 동일한 말씀을 수리 끝나고 차를 받으러 간날에도 또 동일한 말씀을 해주시고 해당내용에 설명을 들었다는거에 서명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서명도 하고 차를 돌려받았으나 이제는 일주일만에 고장이나 미치고 팔짝 뛸 노릇입니다. 하지만 제 업무 특성상 차를 매일 이용해 출 퇴근을 해야하기에 몇일간 맡겨 놓으라고 합니다만... 그렇게 2번을 맡겨도 일주일 만에 고장나니 확실한 원인을 찾아서 그 부분을 수리하고 더 이상은 이 스트레스에서 해소되고 싶습니다...
그렇게
현재 혼자서 해결해보겠다고 난리를 치면서 시도한것들 중에 유의미 한게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배터리 새 제품 교환, 배터리 터미널 새 제품으로 교환, 비상등 스위치(흔히 비깜) 새제품으로 교환, 스티어링 휠 옆 퓨즈를 다 새 제품으로(현대 정품) 그러다 첫번째 배터리 교체후 마이너스 단자를 해체 후 시간을 좀 보낸후에 다시 연결하면 시간 및 자동차가 리셋되면서 다시 깜박이 및 와이퍼가 작동을 합니다. 퓨즈를 교체하면서 암전류 퓨즈 혹은 메모리 퓨즈를 뺏다가 꼽으면 초기화가 되면서 기존에 작동되지않았던 깜박이와 와이퍼가 작동을 합니다. 전자 테스터기 구매해서 암전류 까지 체크 했지만 이상이 없고 시동키기전 ON상태에 언제 죽었을지 모를 TG때문에 항상 시동키기전 와이퍼 한번 위로 올려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작동이 안되면 운전석을 활짝 열어놓고 암전류 퓨즈를 뽑앗다 다시 끼우고 운전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구글링을 많이 해보니 이 문제를 겪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다들 어떻게 해결 했는지는 기재되있지 않아 이렇게 보배드림 형님,누님 분들에게 도움을 구해봅니다.
그 수리비용으로 비슷한 연식의 tg를 중고로 다시 사는게 싸게 먹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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