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만원 짜리 패딩들 이때 노리면 8만원~13만원인지라.
원래 어디 가기전에 항상 커피우유나 캔커피 한잔 쌔리고가서 판금횽의 방광 글을 보고 정체 구간을 고려해서 화장실을 들린 후 출발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제 차는 테러로 집에 못 가져온지가 몇달째라서 형 차량으로 보험 들어서 치고 달려봅니다.
키로수가 7만 조금 넘었는데 이제 슬슬 간헐적 하체 잡소리도 나고 어차피 제가 가져가서 수리해야 하는데 다행히 형이 아직 언급이 없습니다.
고속도로로 가기전에 시내 구간을 지나야하고 꽤 정체도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의 건식 DCT는 항상 불편하고 내구성 걱정도 되네요.
진단기상 클리처 수명은 아직 80프로 정도 나오긴 합니다만.
일마도 신차때 이거 디젤이 왜 이렇게 조용하냐 할 정도로 매우 조용했는데 요즘은 전 처럼 연비도 22키로 넘어가게는 잘 안나오고 엔진 소음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커졌습니다.
그래도 고속도로 올라가면 연비 쫙쫙 올라가는데 엘쏘디가 시내에서는 정말 별로인데 장거리 고속주행 자주하는 오너분들에게는 나름 훌륭할듯 싶습니다.
디젤이라 나중에 수리비 어쩌구 저쩌구해도 어차피 저희 형 차는 제가 고쳐서 손해가...
도착해서 연비는 저 정도네여.
게이지 한칸 남은 상태에서 3만원 주유했는데 전 같았으면 22~24키로 매우 잘 나왔는데 요즘은 그렇게 잘 안나옵니다.
시내 약간의 정체 구간3, 중간에 고속도로 약간씩 정체는 있었습니다.
원래 목표였던 패딩은 이번 세일에는 괜찮은 제품이 없어서 그냥오고 온김에 항상 나이키는 들립니다.
이게 가끔 사이즈 별로 딱 한두개 남은 제품 컬러도 무난한거 개꿀로 득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웨이팅 겁나 깁니다ㄷㄷ
참고로 제 파란 맥스 97은 4만7천원 득템했었고 전에 블레이저 로우도 제 사이즈, 형 사이즈 3만원 정도에 동시 득템해서 형이 간김에 형 사이즈 신발 이 제품있나 좀 봐줘라라는 사명을 받았기 때문에...
제가 츤데레 스타일이라 뭐 사다줘도 대화는 아래 내용처럼 흘러가긴 하지만 그래도 결혼하신 분들이 가족 챙겨주는것 처럼 뭐 챙겨주는 맛이 있습니다.
나: 간김에 싸서 사왔다. 형 신어라. 틀림없이 물어보고 사온거니 색상, 취향 같은거 불만 갖지 말아라.
형: 오. 실물이 더 낫구나 얼마 주면되냐???
나: 쪼잔하게 뭘 이 금액을 받냐. 그냥 신어라.
뭐 남자만 있는 집들은 다 이렇지 않겠습니까.
박봉 시절에 아버지 사다드린 한 브랜드 최상급 모델은 작은 아들이 사준거라 아껴 신으시다가 얼마 신지도 못 하고 떠나셔서 아직도 깨끗하게 베란다에 그대로 있네요ㅜㅜ
웨이팅 길어서 카페에서 한잔 쌔리는데 커플들이 많군요.
14 프로님의 모든 글에는 항상 고운손이 담겨있어서 부럽습니다...
이거 뭐 음료 받자마자 예상외로 바로 웨이팅 알람와서 30초만에 원샷을.
97 공홈에서 19만원에 파는 제품도 11만원에 팔고 90 올빽은 11만원에 팔던데 제 사이즈 있어서 40분 넘게 고민하다가 안 사고 그냥 왔습니다.
사실 90 올빽은 원래 가지고 있었는데 대표랑 발사이즈가 비슷하고 신다가 기스나서 기부했고 신발도 기스나면 안 신어서 대표가 형님 골짝 가게오신 이 후에 신발을 살 필요가 없네요하며 이득보는 중ㄷㄷ
이미 집에 운동화만 16켤레 정도 있고 꼭 신발을 사야한다면 언젠가 밖에서 뺨대기 후려 맞을날이 온다면 그 때나 슬랙스와 셔츠에 신을 로퍼나 하나 있으면 될것 같네요.
일상 99%이상이 골짝 출퇴근만 하다보니 그냥 청바지에 운동화만 신고 다닙니다.
득템에 실패하고 약 80키로 주행한 최종 연비는 위와 같네요.
패딩 득템은 차후 80프로 세일을 노려봐야 겠습니다.
이제 명절 연휴가 끝났는데 고물상 거래처 동생도 구입해온 중고차 누유 수리한다고 마당에 두고 갔다고하고 vip님 방문 예고하셔서 왠지 이번주 풀야근할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내일부터 일과 시작인데 이번 한주도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국게 회원님들.
믿어 드리겠습니다.
근대 99.9% 남성 오너분들...
아삼공은 신차급으로 유지가 잘 되고있던데 다행입니다.
그냥 신어라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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