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에 건강검진을 했는데 간수치가 안좋다고 해서 의사가 살을뺴야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하루에 한두끼씩 먹으면서 한달안되서 89에서 84로 만들었습니다.
( 89에서 84까지 빠진 사실을 누나가 알고 있는 상태입니다.)
누나한테 전화가 와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너 지금 몇키로냐고 저한테 물어봤습니다.
그래서 84키로라고 했씁니다.
누나랑 최근에 만날때마다 몸무게를 알려달라고해서 예전에도 84라고 여러번 말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다이어트를 하기전에 엄마가 가족 다이어트 대회를 하자고 하고 각자 몸무게를 표시했었는데 그때 당시 84키로였습니다.
그런데 그 몸무게를 기억하고 있었는지 "너 예전에 다이어트 하자고 했을때 너 84키로 아니였어?"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맞다고 했더니 "너 살 별로 안빠졌네" 이러는겁니다.
이때부터 기분이 나빠져서 그런 말을 지금 왜하냐는 식으로 말을했고 언성이 높혀져서 싸우게되었습니다.
누나는 기분상하게 할 생각 없었고 들어서 기분상할께 아닌데 왜이리 예민하게 말하냐 하는데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이거는 살빼는 사람 입장에서 제 노력의 가치를 훼손시키는듯한 발언아닌가요? 화가나는게 이상한건가요?
앞에숫자가 바뀌셔야 확 와닿고 인정받는 겁니다.ㅎ
부드럽게 화목하게 지내셔야죠
84면 어쩌리 89면 어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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