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00일된 아이들을 보다 문득 제가 살아온 날들을 되돌아 보게 되더군요..
죽도록 가기 싫던 전문대 나와서 전공과 아무 연관도 없는 it회사에 입사하게 되어 연봉 2000만원으로 앞으로 결혼도하고 애도 낳고 어떻게 살지 고민을 수없이 하며 나름대로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it업계 계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밤도 많이 새고 주말없이 일도 많았고.. 요즘은 많이 개선이 되긴했지만 아직도 그렇게 일하시는분들도 많을겁니다..
올해로 13년차가 되었고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월 800만원정도 받고 있네요.. 처음 시작할때만해도 막막했는데 전문대 나와서 비전공자로 나름 성공했네요. 보배에는 돈 잘 버시는분들이 워낙 많으셔서 축에도 못끼겠지만 이제 100일된 우리 아들들 와이프 저까지 4식구 부족함없이 잘 살 수 있는 돈이지만 부족함 없이 더 잘 키우고 싶어 배달일이라도 더 해볼까 하는 마음이 굴뚝 같네요.. 모든 아버지들이 같은 마음일거라 생각됩니다.
결혼 7년만에 어렵게 얻게된 아들들이라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모든 아버지들 화이팅입니다~
저도 아기 때문에 배달일로 투잡 시작했다가
바로 접었어요..ㅠ 오토바이 사고 나면
그게 더 큰일일듯해서요..ㅠ
한가지 일만해서는.......
요즘 돌아가는 사회 구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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