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되어서 글 쓴다.
정용진이 음식 앞에서 미안하고 고맙다 쓰는게 왜 문제가 되는지..?
어떻게 보면 음식에 대한 최고의 찬사가 아닌가?
'먹으려니 미안하지만, 식량이 되어주니 고맙다.'
애당초 미안하고 고맙다가 어떻게 쓰이냐에 따라 문제가 되는 거 아닌가?
음식 앞에다 대고 그 말을 한 게 왜 문제가 되는지??
또 죽은 반려견을 보내면서도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고, 옆에 있어줘서 고마웠다란 인사를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오히려 나는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방명록에다가 그렇게 쓴 게 더 이해가 안 되는데?
그 상황에서는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혹은 미안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가 가장 합리적인 말 아닌지?
뒤에 고마운 이유는 무엇인지?? 정권 교체에 큰 도움이 되어 고맙다는 것인지?
백 번 양보해서 그렇다 치자고.
그러면 저 표현은 문재인 대통령만 쓸 수 있는 표현인건지?
도대체 정용진이 저 표현을 쓴 게 뭐가 문제라고 난리들인지?
만약 정용진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꼬기 위해서 혹은 풍자하기 위해서 쓴 거다?
그럼 그것에 대해 화를 낸다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도 상황에 맞지 않게
그 표현을 쓴 거란 소리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이해가 안 된다. 일베에서야 당연히 희화화 시키는 표현으로다가
쓰겠지? 충분히 금마들 스탠스에선 쓸 법 하고. 애당초 문재인 대통령이 상황에 맞지 않는
글을 쓴 건 맞으니까.
그거랑 별개로 정용진은 상황에 잘 맞게 썼는데 왜 그게 문제가 되는지?
그래서 욕으로 오해들 한다고
이제 약지로 고친다고 말했어유
야구 롯데에 핵폭탄 투하했자나유 ㅋㅋㅋㅋㅋ
굳이 여기에서 동의를 구하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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