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보면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기간 10년넘게
중고차쪽에 몸 담았는데..
요즘 경기도 너무 안좋고..
지금 올해들어와서 10대도 못판거같아요 진짜.
차량 매입은 플랫폼들이 들어오면서
매입가상승 그게따른 마진률도 현저히 낮아지고
그러면서 차량가격도 상승하게 되고..
중고차라는게 별 메리트가 없어지게 되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올해말까지만 이 짓 하고
미련 없이 떠나려고 합니다.
물론 이 업종에 몸 담고있는순간까지는
당연 열심히 해야죠.
지금 1종대형면허 준비하는데
그러면서 버스운전자격증, 택시운전자격증, 화물운송자격증
까지 다 준비해 놓으려고 합니다.
아마 시작은 전세버스 통근 아니면 마을버스부터
차근차근 올라가서..뭐 계획은 고속버스 아니면 수원 시내버스
타는게 목표긴한데
목표한대로 이루어지는게 삶은 아니기에
일단 부딪혀봐야죠.
요즘 그래서인지 부쩍 힘도없고
막상 그만둘라고 생각하니 우울하고 맘도 싱숭생숭하고
뭐 그렇네요.
ㅠㅜ..
뭐든 잘 해내실 겁니다
(화물운송은 공부 안하고 그냥 가서 시험봐서 땄습니다. 일단 공부하지 마시고 접수부터 질러보세요.)
뭐든지 다 잘하실겁니다 화이팅!
앞으로도 행복하세요
동일 연식 무사고에 비슷한 키로수
소비자가 5백나오는차 딜러매입가 230나오던데요
지금 와이프차 같은 컨디션 소비자가 7백정도 일때 딜러매입가 480 나오던데요
매입 하면 상품화 하겠죠, 그럼 그거도 얼추 15만원 정도는 듭니다 업자가로. 여기에 뭐 고장이 나서 수리를 해야 한다. 그러면 돈이 쭉쭉 늘어나죠. 물론 무슨 정비를 하냐에 따라 이 비용이 다르지만요.
설령 정비할 것이 하나도 없다고 해도, 매매상에서 차를 가져가면 성능점검을 봐야 합니다. 이게 업자 입장에서 제일 거지같은 차가 키로수 20만km 직전에 있는 차들이거든요.. 성능보증보험 가입대상인데 보험료가 가장 많이 나오는 키로수라서 아무리 싼 곳에서 성능을 봐도 수입 대형차다 그러면 30만원 이상은 족히 나갑니다. 근데 30만원 밖에 받지 않는 성능장에 가서 성능검사를 받으면 너무 보수적으로 체크를 해서 성능지가 개판이 돼서 나와요. 성능지 제대로 찍혀서 나오려면 그런 차들은 성능비만 100만원 이상 나오는 곳에 가서 찍어와야 합니다. 지금 500만원, 700만원 하는 차면 이런 차일 가능성이 크죠.
여기에 매매단지 큰 곳에 소속된 딜러들은 별의 별 비용을 딜러들한테 다 뜯어가요. 마당비 내야지, 매입비를 받는 곳도 허다합니다. 차 팔 때 내는 매도비는 보통 사가시는 손님이 내는데 매입비는 딜러가 대표한테 줘야 합니다. 이거 비용도 생각보다 적지 않습니다.
가격이 비싼 차들은 상사 매입시에 취득세도 나갑니다. 과표상 2800만원이었나 아무튼 그게 기준이고, 신차 내려서 상식적인 기간 동안 타다가 중고차로 판매가 이루어지는 차에서 과표가 2800만원이나 나갈 정도면 신차가 기준으로는 상당한 고가의 차량이라는 거죠. 취득세가 뭐 10만원 이렇게 나오지 않고 100만원 이상 나오는 차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차들은 취득세 낼 것을 감안하여 그만큼 더 "후려서" 사야죠. 딜러가 갖는 돈이 아니라 세금입니다 ㅎㅎ
저도 예전에 대형,버스기사 둘다 따놨습니다.따는거 금방 합니다
건승을 빕니다^^
저도 개발쪽 일을 하는데 개발자가 사업추진을 못해요..은행대출이 막혀서 할수가 없죠.
대부분의 개발자는 은행대출을 10에 9은 받아서 하는건데 자금출처문제도 있고해서 빌리는데 그렇지 못하네요
그런데 은행이 막히니 개발을 할수가없고 그러다보니 우리쪽 일도 줄고 협력업체들도 일이줄죠..다행이라면 대표가 돈좀 있어서 급여는 따박따박나오는데 좀 답답합니다...일을 열심히해서 돈을벌어 가져가야하는데..
여러 방면으로 일과 공부 병행하고
방향을 계속 고민하며, 길을 찾아야 할 듯 합니다.
나라 경제가 파탄나서 이젠 세대를 초월해
먹고 살기가 수월치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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