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 올해 연세 팔십이십니다
한푼이라도 버시겠다고 12시간 일하시고
130만원 버십니다
아버지는 고양시에 있는 공용주차장에서
비눈 가릴없이 일하시고 있습니다
공용주차장이란게 저녁 7시반 이후는 선불인데요
저녁시간에 식사 또는 술한잔하는게 다반사여서
도망가는 차들도 많아서 어쩔수 없이
선불로 받고 있다고 해요
비도오는 당일 10일 저녁 7시 반
벤츠에 두 오십대 남자..동석자인 그 사람은
주차비 선불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왜 선불을 받을려하냐
심한 욕지거리를 시작으로
가지고 있던 우산대가 부러지도록 아버지 팔을 내리쳤고
피부가 약한 노친네 팔은 살점이 나가고 피가 철철흘러
끼고 있던 토시는 피투성이가 됐습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그 광경에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그 동석자는 우산이 부러졌다며 아버지에게
물어내라까지 했네요
우산값 물어내라니 정말 기막히데요
어쨌든 그 동석자는 현행으로 조서를 꾸민 상황이고
아버지는 경찰분들이 불러준 119 대원들을 통해
임시방편의 소독과 붕대를 감고 집에 오셔서
저에게 자초지종 얘기를 하였습니다
너무 화가납니다
주차관리하는 사람을 얼마나 무시했으면
또 보통 행실이 어떠했을까 해서 그냥 넘어가면
안되겠다 했으나 아버지는 처벌을 원치 않으세요
경찰서에 조서를 하러가면 일당을 포기해야 한다며
병원도 안가고 메디폼이나 집에서 붙이겠다 하십니다
피묻은 사진은 제가 퇴근하고 오셔서 소독하고 붕대를 감은 사진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요?
그런대우를 받고 일터 가시게한 자식도 큰 문제라
한심하기도 하고 힘듭니다
남들에게서도 일어나면 안될일이지만 분명 그 일이
저희 가족에게 일어났습니다
분명 알고있습니다
그들아래 자식들도 어찌 살고 있을지를..
똑같이 벤츠를 끌고 사회적 약자에게 같은 행동을
물려받았겠죠...
세상이 참 무섭습니다
어찌 이렇게 살아야할지 갑갑한 세상입니다
우리 아버지였으면 진짜 죽였다
하지만 불법행위를 야기시키고 유인한 자에대하여는 참작되는게 사실이고 가해자와 이 사건의 인과관계와 고도의 개연성을 배척하는건 타당하지 못하고요.
경비원,주차관리원들이 언론속 약자로 포장되고 있는 현재의 불편한진실은 그들 대부분이 일부러 시비를 유인하고 일이 생길시에 가면을 쓴채 국가를 동원해 권리행사를 하는건 사실입니다.
예컨대, 일부러 끼어들기를 방해하고 상대방이 항의하자 되려 욕을먼저하며 불법행위를 유인한뒤 상대방이 혹여나 형법상 위법한 요건행위가 포착되면 그대로 보복운전으로 신고하는 여러 자들은 이미 뜨거운감자이지요
그래서 이 사건 노친네의 모든 정황이담긴cctv를 요구하는겁니다.
아마 검찰기소가 되어도 검사님께서도 요구하실겁니다.
인과관계를 봐야되서요
맞는 말씀이신거 같네요..
상대방 얘기 다 들어보기전엔 중립기어 넣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도 이런 비슷한 쪽에 일을 하는데 한쪽 얘기만 들으면 죄다 본인 억울한(손해본)부분만 얘기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처벌을 원한다하고 나중에 합의를 해야지요 ~~ 일당 30배는 받을수있어요
온몸을 저렇게 만들어줄라니까
먼 별에별일도 죄다 보배에 글써서올라오네
벤츠동승자도 싸이코가아닌이상 노인을폭행했을까요
먼가 서로 실랑이벌이다 주먹이나간것같은데
아버지가 저렇게 다치셨다니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얼른 경찰조사해서 시원한 결말을 보여주세용
아니 친구나 지인 가족이 이런 변을 당해도
찾아가서 내가 작살낸다.
합의금 달라는대로 다 주고.
돈이야 다시 벌면 되고.
참았다가 두고두고 생각날바에
시원하이 돈주고 조팬거를 생각나는게 백배천배 정신건강에 좋을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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