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년전 안식년?으로 외국에 나온 부장판사 가족과 친분이 생김
.현직 대한민국 부장판사와 골프도 치고 가족들과 캠핑도 같이 감, 다른분들 포함 4팀, 3박4일
.캠핑장에서 술도 한잔하며 포커를 침
.내가 거의 땀^^ 다음날 맛있는거 사드림
.판사님 왈 도박판 판돈의 전체가 아닌 돈이 왔다갔다 한 금액의 합에 따라 형량이 결정 된다며
본인도 의아해 하심
.다음날 저녁 또 포커를 침, 내가 거의 땀^^
.판사분이 옛날을 회상하며 얘기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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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발령을 받고 도착한 첫날밤 선배들이 관사로 부름
.다짜고짜 마작판이 시작됨, 안낄수 없었슴
.마작을 전혀 모르니 돈을 잃음
.다음날도 또 부름, 또 잃음
.보름 정도 반복 되니 이래저래 부모님께 돈을 빌림
.석달 정도 반복 되니 친구에게 돈을 빌림
.6개월 즈음 되니 돈 빌리기가 무안해 질 즈음
.선배들이 술자리를 만들어 줌
.나가보니 지역유지, 검사가 있었슴
.술자리가 몇번째가 되니
.지역유지에게 스폰을 받아 그날 또 마작을 함
.마작은 매일 하는것이고 술자리는 일주에 한두번
있었고 지역유지는 늘 참석, 검사도 단골, 가끔 기자들이 합석함
.그렇게 2년을 보내니 마작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더라는~
.그때 즈음 신입 판사가 오고, 마작판으로~
.길들이기 겸 소폰서와 유착을 시키는 고리가 무한 반복중이라고 하심
.그지역에만 벌어지는 일 아니냐고 내가 물어봄
.술잔을 보며 얘기하시길 전국이 똑 같다고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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