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듣고 너무 황당하고 아침드라마 같은이야기라 좀 끄적여 볼께여

제 고향친구가 있습니다.

그녀석 동생이 있는데 4년제 대학나와서 서울의 건설회사를 다니는 녀석인데 돈도 잘벌고 회사가 탄탄하고 조경산업기사 자격증도 있어서 좀~잘나가는 놈이였습니다.(뭐 대기업은 아니지만)

근데 생긴건 별로였거든여 상당히 말랐고 얼굴도 그닥....암튼 2년전에 여자를 만났는데 임신을 해서 결혼을 하겠다고 했답니다.

저도 얼굴을 한버 밨는데....어맛! 개이쁩니다.....

정말......안어울렸어여.....(나만의 생각)

그래도 임신도 하고 서로 사랑한다니까 부모님이 허락했나바여.

아이를 낳고 한 1년정도가 지났는데 아이 혈액형이 틀리답니다... 자세한건 모르겠는데 O형이 나올 수 없다는데 애기가 O형.....

결국 이녀석 아버지가 며느리 몰래 알아밨다는데.....몇%인지는 모르겠는데 친자가 아니라고 나왔답니다.....애네집안 날리났고

서울사는 동생하고 며느리하고 다 불려와서.....결국엔 말했는데.....누구앤지 모른다고......(동생놈도 지앤줄 알았다고)

이혼하라니까 죽어도 못한다고 생때쓰고 날리도 아니였다네요.

결국 사기결혼으로 혼인신고 무효처리되긴 했는데 여자애가 집에 찾아오고 시골집에도 찾아와서 죽겠다고 하고 자살한다고

협박에 하루에도 수십번씩 전화에 문자까지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어찌됬는지 모르겠지만 동생놈이 좀 호구이긴 한데 돈도 잘벌고 그러니 제수없게 걸려든거 같더라구여.....

맘고생 엄청심했을텐데......

여러분들도 이런 ㅁㅊ ㅆㅂ년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