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꽤 오랜시간 눈팅만하던 눈팅러?입니다 ㅎㅎ
누구에게 얘기하고는 싶지만 창피해서 말하지 못하는 것을 보배드림이라는 좋은 사이트에 계신 형님, 친구, 동생들에게 얘기하고 싶어 글 씁니다 ㅎ
결혼 할 때 목표 자녀의 수 는 3명 이였지만..아이를 낳고 아내가 자궁경부암 수술을하고, 합병증까지 오면서 둘째 이상은 욕심이였습니다..아이 혼자 외롭게 자라는것을 보고있자니 저희 두 부부는 둘째 입양을 생각해 봤습니다..하지만 자신이 없었습니다..입양을 하고 난 뒤 아이가 생기면??이라는 생각과 정말 현실적으로 금전적인 부분이 큰 고민이였습니다..그래서 입양은 포기하고 아이의 물품들을 기부하기 시작했습니다..ㅎ 이젠 남은 물건도 없거니와 있다고 하더라도 10년 전 물건들 뿐인데(기념이 될만한 물품 몇가지만 남겨놨네요^^)그동안의 노력이였을까요??10 년차이 둘째아이가 생겼습니다^^ 벌써 30주 가 넘었어요~ㅎㅎㅎ 둘째아이가 생기질 않아 아내와 병원도 많이 다니고, 난임치료까지 받아봤지만 (저도 나름 노력하느라 정자검사도 수시로 받고, 좋은 약도 먹어가며, 운동도 하고, 술도 몇 년 동안 끊었었어요^^;;) 생기질 않던 아이가 이렇게 갑자기 찾아오니 너무 행복합니다^^ 첫째아이는 둘째소식을 듣고 엄청 울었어요~ 이제 동생 생긴다고...ㅎ 엄마, 아빠 도와서 동생 잘 돌보겠다며 태명도 만들어 주었습니다 ㅎㅎ 혹시모를..상황이 있을까봐 부모님께도 두달 넘어서 말씀드리고, 지금도 가족 이외에는 알고있는사람이 10명도 안됩니다.
첫째 아이에겐 예전부터 배푸는 모습, 습관을 보여주고 길러주고싶어 저희 어머니와 함께 아름00 00 라는 곳에 기부 할 때마다 같이 정리하여 나눔도 했는데 이젠 나눔 할 것이 없네요ㅎㅎㅎ
그래도 둘째 아이에게도 좋은 영향력을주고자 조금 전에 저 혼자 후원사이트 두 곳에 가입하고 내일 아내, 첫째랑 후원 물품 선택하려 합니다~
몸 안좋은 아내, 요즘들어 조산기 보이는 둘째공주.. 태어날 때 까지.., 태어나서도 무탈하게 잘 자라줬으면 좋겠네요^^
딸은 하나였음..했지만 둘째도 딸 이네요 ㅎㅎㅎ
둘중에 하나는 듬직한 아들같은 사위 만들어 주겠죠??ㅎㅎ
요즘 기분이 너무 오락가락해서 간만에 술 한잔 하고 어디에 얘기는 하고싶지만 창피해서 요기가 딱!이라는 생각에 글 한번 써 봅니다~^^
* 언젠간 저희 가족도 통 크게 기부하는 날 오겠죠?? 그때까지~ 그 이후로도 열심히 벌겠습니다~~^^
모두 화이팅 입니다~~
감사합니다~~^^ 축복받는 일 더 생기게 더 좋은일 해야겠네요~^^
행운이신듯
완전 ㅊㅋㅊㅋ드려요
저는 딸복이 없네요~~
서로 건강하게 잘 태어나서 건강하게 잘 키웁시다.
차라리 나이차이가 많이 나니까 서로 안싸우고 동생 잘 돌봐주겠지…하고 생각합니다~~~
축하합니다~~~~~~^^
저는 애교쟁이 두 딸로 잘 키우겠습니다^^
0079006 님도 순산하시길 바랄게요^^
때가 되야 생기드만요
내 맘데로 안되는 게 내 자식이란 거도 잊지 않으신다면
두고 두고 행복한 나날 살아가실수 있을 겁니다.
순산하시길 기원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산모 태아 무탈 하길바랍니다
둘째를 줘도 더 이쁘게 키우실거라는 확신이 있어서 하늘에서 내려줬나 봅니다
더욱 더 행복하시길 바래요~
제 아이는 26주도 안되서 태어나서 조산은 아주 빠삭하답니다.
32주만 되도 만삭아 못지않아요. 걱정마시고 엄마는 맘편히 몸 잘 챙겨주세요.그래도 최대한 엄마뱃속에 있어야하니 조심 또 조심하시구요.
저도 아이가 둘인데 정말 아이들은 세상 가장 큰 축보과 행복이에요.
사랑스런 아이들과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아이들도 선하고 건강하게 자랄 듯요.
자랑 실컷 하실만 하네요.
둘째 순산하시고 건강하시길.
자녀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의 이치와 사랑을 나누는 것을 알려주신 것에 대한
하늘의 응답이 아니런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손모아 빌며 출산을 하신 후 후기도 기대하겠습니다.
자궁경부암 진단받고 상견례 취소를 하자더군요
수술한후 애를 못낳을수도있고 임신을해도 유산가능성이 높다며..
의사들은 항상 최악의상황을 말하죠
연애기간이7년쯤되니 애없어도 결혼은해야겠다싶었습니다.. 의리라해야하나..
결혼후 애셋낳고 잘살고있네요ㅎㅎ
축하드립니다~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바래요
극초기라 남편과 저만 알고있지만 ㅋㅋ
저희도 하나로 이제 끝이다 생각했는데
어느순간 우리에게 복이 오더라고요~
륨똘님 축하드려요~~~^^
화이팅 하세요
태아 건강하게 잘 자라서 40주 채우고 만나길 바랍니다~
좋은일을 많이 하셔서 복이 찾아왔나봅니다 ^^
건강하게 순산 하길 기원합니다~
수많은 추천, 응원글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한 분, 한 분 답글 달아드리고 싶지만 그러기엔 댓글수가 너무 부담스러울거같아 이렇게 감사인사 올립니다~^^
아내와 같이 댓글을 보고싶지만 부담갖을까봐 순산해서 심신이 안정되고 난 다음 보여주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예전에는 크게 와닿지 않았던 말 한마디만 적겠습니다~
보배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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