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TV를 보는데 ' 포레스트검프 '가 재방송 하더라고여.
옛날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어서 기대하고 보는데...ㅡㅡ
허걱..어렸을 때 봤던 시각과는 너무도 다른 내용이 인지가 되어서 놀랬습니다.
상황에 따라 같은 영화라도 감동이 다르다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특히 놀랬던 건 여주인공의 상황이 포레스트의 아름다운 첫사랑 여자 친구가 아니라
포레스트에게는 너무도 불행한 사람인 거 같아서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시선으로몇 가지 여주인공을 정리해봤습니다.
- 시선이 다른 분들껜 죄송합니다..(__)
1. 어렸을 때 아빠한테 성추행? 성폭행? 당함...세자매가 모두 당한듯
- 이건 여주 잘못이 아니니 패스..그래도 이거 때문에 인생 막 산거 면죄부는 안됨
2. 포레스트의 첫경험(??)을 어영부영 바지에 하게함...이나쁜
3. 포레스트가 전쟁에 나가 총알 피하면서 보낸 편지 수십통을 보지도 않고 그냥 폐기처분함.
4. 노래 좋아해서 가수 한다고 하더니 스트립바에서 노래함.
5. 포레스트가 전쟁 영웅으로 귀국해서 받은 훈장을 받아감.
6. 여주랑 동거하는 무장단체 리더하고 트러블 생기게 해서 총에 맞을뻔함.
7. 콜걸하면서 마약중독에 빠짐.
8. 에이즈 걸림.
9. 에이즈 걸린상태에서 포레스트에게 돌아옴..하루밤 보냄..떠남
10. 에이즈 옮겼을 가능성 있음.
11. 몇년만에 편지보내서 포레스트한테 이 애가 당신 아들이라고 인사시킴.
12. 결혼 하자마자 바로 죽어서 법적으로 애 딸린 홀아비 만듬.
- 애는 똘똘하고 귀여워서 그나마 다행.
그래도 영화는 다시봐도 재미있었어요.
에이즈 였군유 ㄷㄷㄷㄷㄷ
미국이 양면성
그래서 검프와 반대되는 모습이 많은거구요.
다양한 그 시대를 보여주는 장치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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