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32 살 인데 백내장 수술 하게 되었네요 ㅠㅜ
최근 들어 흐릿하게 보이고 뿌옇고 보여서 안경렌즈를 다시 맞출려고 가서 시력 검사 했는데 한쪽은 원시 한쪽은 근시 라고 해서 엥? 처음 듣는 말이라서 언제 부터 이랬는지 모를 정도로 신경 안쓰고 살았는데.
혹시나 불안해서 오늘 안과 갔는데 왼쪽눈에 백내장 이라고 수술 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가격이 라식 라섹 보다 더 쎄더라고요. ..
일반 수술은 저렴한데 거기에 난시교정 추가 하면 더 들고
또 거기에 근시 교정 원시 교정 추가하면 더 붙고 다행히 보험 적용이 된다 해서 할려고 하는데 혹시 해보신 분 후기 궁금 하네요 ㅎ
아 참고로 09년도에 라식을 했었거든요 ㅠㅠ
혹시 부작용? 그런 거는 아니겠죠? ㅠ
RESTO 라 해서 원, 근거리 조절 가능한 인공수정체 삽입 하는거 아니면 그다지 비싸지는 않아요...
레스토 수술해서 만족 하시는 분도 있는 반면에 야간 빛 번짐 심해서 정말 최악이라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한쪽눈만 수술하신다면 다른 멀쩡한 누으로 근거리 작업 가능하니 레스토 안들어간 인공수정체 수술도 나쁜 방법은 아니에요.
수술비도 저렴해지고... 일단 병원에선 금액적이 부분이 레스토가 더 많은 비용을 차지하기에 휴유증 같은걸 얘기 잘 안해줍니다..
잘 상담하시고 수술 하시길 바래요..
이른나이에 백내장 수술하시고,,, 안타깝네요 ㅠㅠ
대형병원내 안과 말고 수술 경험 많은 안과 전문의원의 가격이 좀 쌉니다 (요즘은 환자를 위한 수술이 아닌 병원유지비,기계 할부비용 메꾸려 수술 권유가 하도 많아서요)
그리고 백내장 수술 하고나서 5년후 즈음에 안과 검진을 다시 받아보는 게 낫습니다(일종의 빈틈에 끼인 기름 제거)
여러가지 첨단 수술보다 안전하게 입증된 내용의 수술까지만 받는게 어떨런지요? 안경으로 나머지 부족한 것을 채우시고요
일반 안과에서 하는건 실비 처리도 되고
수술도 금방 끝나고 15만원 내외로 하던데요
전 특별한 케이스라 대학 병원가서 전신 마취 하고 해서 돈이 좀 들었는데 실비 처리 해서 다 받았구요
나머지 부분은 수술보단 안경으로 조절 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백내장 수술은 수술후 관리가 엄청 짜증 납니다
1주일정도 씻지도 못하고 암튼 그래요 수술 자체는 얼마 안비싸요
제가 말씀드린건 일반 백내장 수술이고
보통 먼거리 잘 보이게 하는 단초점 렌즈 삽입 입니다
읽어보니 다초점 렌즈 수술 같은데 그건 가격이 몇백 단위로 알고있구요 아마 보험은 잘 모르겠네요
헌데 인공 렌즈에 다초점 이다 보니 가까운곳 먼곳 다 잘 보인다 하는... 그런데 사람 눈처럼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 주는게 아니라서
단초점 렌즈보다 수술후 적응하는데 상당히 불편다하는 부작용 사례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오히려 더 안좋다는 분도 많아요
네이버검색만 하셔도 금방 아실겁니다
저도 이것저것 고민 하다가 안과 쌤이 일반 원거리 단초점 렌즈 권해줘서 싸기도 하고 그걸로 했습니다
작은 글씨 볼때만 안경쓰고 안경 안쓰고 다닙니다
다들 장사가안돼서 그런가...
님이 정말 불편하다고 느껴지시면 하는게 정답일수 있습니다만.
기존 백내장 수술이 초기가 아닌 참고참다가 하는이유중 하나가
수술후 만족도가 생각보다 좋은게아니여서 그래요.
수술후 아무래도 백내장때처럼 뿌옇게 보이는게 없으니 속은 시원하지만 특히 주변부 빛 번짐이나
다른쪽 눈에비해 밝기가 더 밝게 보여서(선명도가 아니라 그냥 밝기입니다.) 어느정도 고민해보심도 좋습니다.
요즘은 상술도 크게작용하기때문에 비싼렌즈들의 단점은 설명안해주지만
위에쌔끄니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레스토렌즈말고 일반 싱글렌즈로만 하셔도 충분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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