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운전해서 가면 꽤나 먼곳이라 사실 갈일이 많지 않은데
놀러간건 아니고 일때문에 땅끝마을 해남에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 먹은 음식들 모든 식당들이 다는 아니지만 아직까지 시골인심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동네 중국집입니다.
분명 탕수육 중 사이즈를 시켰는데 대사이즈 양이 나오네요.
가격도 착한편인데 탕수육이 지금껏 가본 중국집 중에서 가장 많습니다.
거기에 소스 따로주는곳이 별로 없는데 찍먹파에게 좋은 곳입니다.
볶음밥 곱배기와 함께 2명이 먹었는데 다 못 먹어서 포장을 해왔네요.
중국집에서 콩국수도 팔길래 다른날 와서 먹었습니다.
얼음 시원하게 갈아넣어서 아주 시원하게 잘 먹었네요.
해수욕장 바로 근처는 아니고 차로 2분거리에 있는 식당입니다.
관광객보다는 현지분들이 가시는 곳인듯합니다.
제주 삼겹살 가격이 착해서 왔는데 맛있습니다.
이곳 백반도 팔길래 다음날 점심에 가서 백반도 먹었습니다.
백반 1인분 7천원
가성비 최고입니다.
계란 장조림, 소세지, 고추튀김(안에 두부와 다진고기 등), 멸치볶음, 제육볶음, 생선구이
메뉴는 매일 바뀌는데 반찬에 단백질도 많고 맛있습니다.
제주산 갈치조림
저녁에 또 가서 갈치조림을 먹었습니다.
제주산이라 양은 많지 않았습니다만 엄청 맛있네요.
공기밥 하나 더 추가하니 딱 좋았습니다.
다른날 다시 백반을 먹으러 갔습니다.
닭볶음탕도 나오네요.
역시 7천원에 킹성비!
캠핑장에서 장작에 삼겹살에 새우도 구워먹었습니다.
연기가 어느정도 모기도 퇴치해주고 좋네요.
해남 마지막날에는 횟집을 갔습니다.
관광객들이 가는곳이라 가격은 좀 있습니다.
시원한 국물이 좋은 조개탕
알도 실하고 좋네요.
전복내장볶음
녹진한 맛에 야채 아삭함까지 잘 어울립니다.
전복과 생선회가 들어간 전복물회
양념맛도 좋고 오독한 식감 전복도 좋습니다.
회와 매운탕까지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해남와서 3~4키로는 찐것같네요.
긴 내용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특히 중국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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