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MBC 에서 방영한 W, 오마이뉴스
전에 아이티의 식량난 관련 외신을 본적이있다.
배고파 시장에서 아주 싸게 파는것을 사먹던데. "진흙 쿠키" 진흙에 마가린, 소금을 넣어서 말린 쿠키를 사먹는 사람, 어린이들을 보았다.
허기진 아이에게 진흙쿠키를 먹이는 엄마의 피할 수 없는 선택.
한순간 허기짐을 잊게 할 수는 있겠지만, 흙속의 기생충 감염과 내장으로 들어간 진흙이 일으키는 처참한 모습들. 석열이가 얘기하는 먹거리의 시장논리가 철저하게 지켜지는 모습.
석열아! 아주 예전에 국내에서 두부에 석회넣어 만들다 적발된거 기억하니? 다방에서 담배꽁초 우려낸 물로 커피타서 팔다가 적발된거 아냐?
외국에서 난리난 "종이 만두속" 들어봤냐? 진짜 만두속에 비해 아주 저렴하게 만들 수 있겠지? 식당가 하수도에서 기름을 걸러 조리용 기름으로 파는거 들어봤냐?
당장 죽지 않는다고 먹을것에 시장논리가 판을치면 어떤 결과가 예측이 안되니? 없는자라고 선택의 결과가 예측이 안되겠냐? 세상 사람들이 너같이 어리석은지 아냐?
석열아! 국가가 왜 존재하니? 국민들의 안전과 생존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데, 선택의 자유랍시고 그것을 방기하면 그게 국가냐? 범죄집단이지. 글쎄? 범죄집단도 지들 조직원들을 보호하는것들도 있던데.
니가 말하는 그런 사회는 범죄집단만도 못한 사회냐?
주당 120시간 일하믄... 하... ㅋ
자기들 기득권층에서 아주작은것만해줘도 만족도가 높아지고 충성할거라 생각하는듯합니다. 무슨 조선시대 노비들을 다루듯하는것 같네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