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진성 축구팬입니다.
제 고장 축구팀 창단을 위해 응원했고 지금은 행복하게 응원하고 있습니다.
가끔씩 저같은 축구팬과 야구팬끼리 얘기하다보면 나오는 주제...
축구(야구)장 가서 보면 뭐가 좋냐...
먼저 제가 축구를 보는 이유..(직관을 좋아하는 이유)
1. 티비로 볼때와는 차원이 다른 스피드와 파워를 느낄수 있다.
-지금이야 우리 중계 수준이 예전에 비해 상당히 올라왔지만 아직은 빅리그들의 카메라워킹을
따라가기 힘듭니다. 현장에서 보는 k리그는 유럽의 어떤 리그와 견주어도 속도와 파워에서 뒤지지 않습니다.
2. 목이 쉬어라 우리 팀을 90분 내내 응원 할 수 있다.
- 물론 써포터로서 응원하는 저같은 사람에게 해당하겠지만..
3. 한골 한골이 주는 정신적 좌절과 쾌감의 차이가 극명하다.
- 선수들은 90분내내 박 터져라 싸우고 팬들은 목 터져라 응원하다가 한골 터졌을때 그 감정은...
4. 경기후 버스타기 전 선수들과 사진찍고 싸인받고...이기는 날은 이 시간이 정말 기분좋습니다.
이런저런 경기와 관련된 내용이 제가 축구를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물었을때 돌아오는 대답..
물론 모두가 그러진 않겠지만 제가 물었을때 들은 대답입니다.
1. 치어리더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난 안그럴줄 알았는데 계속 보게되더라.
2. 1회부터 끝날때까지 경기보면서 술 마시며 볼 수 있는게 좋다.
3. 축구처럼 집중해서 보지 않아도 된다.
4. 두산유니폼이 이뻐서 사진찍으면 잘 나온다..
5. 축구처럼 죽여라 살려라 하는 응원안하고 가족적이라 좋다..
스포츠라는 접근요소로는 축구가 승..레포츠라는 접근요소로는 야구가 승...
여러분은 각자 축구(야구)를 보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잠실종합경기장에서 유벤투스 ac밀란왔을때도
직접현강가서 볼정도로 매니아였습니다
그때만해도 흥미진진하고 스릴있고 응원할맛났죠
하지만 어느때인가부터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등 활성화되고 국내에서도 티비틀면
집에서 어렵지않게볼수있죠
여기서 문제는 경기장시설 심판매수 선수들의
실력등 비교하게되면서 잘안가게되드라구요
티비로보면 잘보이는데 굳이 돈내고 저런경기를
봐야하나싶기도하고요
익사이팅한경기는 사라진지오래고 툭하면 엄살하고
넘어지고 골대앞에서 개똥볼...
한국축구에 대한 열정은 않이 가지고있고
2002년때 응원세대로써 아쉬운감이 큼니다
하루빨리 수준높은K리그가 왔으면좋겠습니다
- 1985년 인가? 유공 코끼리 축구단 이랑 어디랑 동네 운동장 완공 기념 경기한데서 직관으로 봄.
경기는 기억도 안남... 헬기 낙하산 축하쑈랑 먹거리 장터 구경하던 시절...
그리고, 200*년도 상암동에서 한.일전 직관... 그리고 가본적 없음...
* 야구
- 맨날 티비로만 보다가... 서울로 상경해서... 어느날 잠실에서 '범죄두'랑 '꼴떼' 랑 경기하는거
친구가 보러 가자고 해서 갔다가 한잔 마시고 노는 재미에 가게됨...
- 응원하며 한잔하고 노는 재미에 주말에 종종 다님...
- 나중에는 목동, 인천, 수원, 부산, 대전까지 골~고~루~ 놀러다님...
- 자칭 '싸인의 값어치' 어쩌고 씨부리던 개같은 시키 인터뷰 본 이후로... 별로 잘 안감...
- 누가 가자고 하면 감. 1년에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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