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소프트웨어 개발팀장입니다.
연차로 20년차네요.
실력만 있으면 인성 더러워도 발붙일수 있는 업종이라 생각하고, 아무리 꼴통 또라이더라도 일 잘하면 대우해줬었습니다.
15년쯤 될때 느꼈어요. 인성 더러워도 실력 있으면 대우를 해주다 보니.... 자기가 빌게이츠 잡스 쯤 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서 언젠가부턴 인성을 먼저 보고 그 뒤에 실력을 보기 시작했죠.
그러면서 친하게 지내며 실력은 좋지만 (알고보면 좋다기 보단 조금 나은 정도죠) 인성 안좋은 사람들을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버린 이유: 항상 불만에 항상 남탓, 나한테 욕까지 ㅋ
그러고 보니 지금은 좋은 사람들만 주변에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버렸던 친구들이 요즘 연락이 자주 옵니다.
연봉 낮춰도 좋으니 뽑아달라구요.
걍 읽씹합나다.
요즘 배구 쌍둥이 보면, 내 행동이 옳았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열심히 삽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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