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청주에 거주 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33년을 살다 청주 온지 4년 조금 더 된듯합니다.
그래 세상을 등지려고 하지마세요.
저또한 빵집님 과 같은 행동을 했습니다.
참...지금 생각하면 머하는 짓인지...생각이 듭니다..
과다 출혈로 의식 불명으로 실려 갔는데 눈을 떠보니 앞에 부모님이 계셨습니다...
아버지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어머니 아무말 없이 .."손은 잘 움직여?? 한번 손까락 움직여봐..."
그렇게 말씀 하시고 집으로 가셨습니다....
그게 부모 마음인것같습니다.
지금 저도 정말 살기 힘듬니다..월 150 받으면서 와이프와 3살 딸아이 보면서..참 미안하구나..
내가 좀더 노력 해야 겠구나..이런 생각으로 살아갑니다..
저또한 귀저기..값없어서.. 빌려빌려 마련 해서 살고 있습니다..국을 한번끓이면 일주일씩 같은 국으로
애기 키우고 있습니다.
근무 주간에서 야간 넘어갈때 시간 나면 노가다 뛰면서 저 나름 열심히 살아갑니다..
힘내 십시오...정말 죽을 생각으로 힘내십시오...
죽을 힘이 있으면 그 힘으로 좀더 노력 해서 먼 훗날 멋진 모습으로 자녀를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버지 없는 아이 부모 없는 아이 만드는일 없도록 힘내 십시오 정말 정말 힘내십시오..
이글을 쓰는 저또한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가장 입니다.. 힘내 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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