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금 집에 오는 길에 저 멀리서 무단횡단녀 발견하구요.
미리 속도를 줄이며 주변(옆차선 차량, 무단횡단녀)환기 위해
클락션을 울렸는데요. 아! 나! 참! 이 여자가 클락션 소리에 멈춰 버리네요.
일단은 3미터 앞에서 비상등 켜면서 멈췄는데 이 여자가 역시 지혼자 놀란 듯
지가슴 부여잡고 후다닥 무단횡단을 마저 하네요. 거! 참!
이 여자 중앙선에 멈춰서니 반대편 차량들도 멈추기 시작하고
제가 "야! 야! 야!" 여러번 부른건 지혼자 놀란듯이 쳐다도 안보길래 계속 불렀구요.
쳐다보길래 다음부터 그러지 말라는 의미로 욕을 짧게 했습니다. 욕은 죄송합니다.
차 출발하고 보니 음료수가 휘익 날아가 기어봉 있는 곳으로 들어가서 엉엉
끈적끈적해질 것 같아 뜯어서 닦아야 겠네요... ...
제발 무단횡단 하지 맙시다. 본인도 차에 치이고 싶지 않잖아요.
운전하는 사람도 차로 치고 싶은 마음 없습니다. 하지만 피하지 못하고 치게 된 경우는
그냥 운전자 ""죄없는 죽일놈"" 만드는 겁니다. 제발 무단횡단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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