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강변북로를 가다가... 왼쪽 차로의 선행차 조수석 뒷바퀴가 너무 주저 앉았더군요.
운전자는 아는지 모르는지...
옆에가서 창문열고 알려드렸는데.. 역시 몰랐더군요;;
근데 신호대기중이면 좀 편하게 알려줄수 있을텐데.. 주행중이니 고함쳐야 되고 운전도 신경써야 하고..
봅횐님들은 주행중 앞차나 옆차의 이상(타이어 상태, 브레이크등 나간거 등등)을 발견시 어떻게 하시는지요?
그리고 어떻게 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하시나요?
사실.. 때론 오지랖같기도 하지 말입니다 ㅎㅎㅎ
날씨 구리네요. 비온다는데..
환절기 감기 조심하십셔~
요즘은 상향등키다가 고의 급정거.욕설.폭행으로 이어지는 3단 콤보가 꼴 보기 싫어
신호걸려서 같이 서지 않으면 알려주지 않습니다.
인천공항도로에서 에쿠스 보닛 걸친거 알려주려는데 시간이 걸렸죠 ㅎㅎ
전 그렇게 해줍니다만...
못 알아들으시는분이 90%는 되시는듯...-_-;;;
주유캡을 안닫고 나왔더라구요.
뒤에 오시던 분이 크략숀을 울리길래, 처음에 왜 그러나? 빨리가라는 뜻인가 했는데,
옆에 붙이시더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사드리니, 가시더라구요.
차량 자체에 대한 이상 유무를 알려줄 신호가 공유되었으면 좋겠네요.
상향등, 크락숀은 약용하다보니 오해 소지가 많네요.
저에겐 고마운 일이였습니다.
차를 자세시보니 운전석이 있는 세이프티존이랑 뒤의 화물칸이 타이어가 터진채로 운행되서 완전히 틀어져있더라구요
그래서 마침 신호대기중에 제 앞에 공간이 엄청났음에도 나란히 서서 타이어펑크 2개 다 빵꾸났다고 말씀드렸더니 바로 내리셔서 확인하시더라구요
아저씨가 타이어를 잡아댕겨서 지금당장 빠질정도인가 확인해보시려는거 같던데..
아니나 다를까 훾!하고 하나가 빠지덥니다
바로 비상등 켜놓고 보험 렉카 부르는거같으시던데 어이가없어서..
며칠후 포터 아저씨가 고맙다고 차 화물칸에 중요부품이 가득실려있었다고 고맙다고 하시더군요
차 상태는 어떻냐고하니 차축이 휘어서 폐차했다고 하더군요
년식도 오래되서 이참에 잘됫다고하셨는데요
반전이 있더라구요
중요부품이 살고 아저씨고 사셔서 다행이라니까 현대자동차 엔진파츠 중요부품이라고하더라구요
블박돌려보니 차에 현대모비스가 써있더라구요;;
순간 등쌀을 누가 핥는기분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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