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시간이 지나긴 했는데
한달 남짓 전에 경부고속도로 오산부근에서 시속 100km/h 로 달리던 도중
도로에 떨어져있는 물체(소화기로 추정됨)로 인해 차량 하부에 충격이 가해졌습니다.
앞서 달리던 택시의 경우는 시야확보가 가능하여 피해갔는데
저는 가속을 하려던 터라 급작스럽게도 인지를 못하고 그냥 통과해버렸네요.
소화기로 추정하는 이유는 통과 후 백미러로 보니 뿌연 기체가 공중으로 퍼져갔고, 제 차에 연기는 안보였습니다.
제차도 문제지만 뒷차가 걱정됐는데 다행히 바람이 많이 부는날이라 금방 사라지는 듯 하더라구요.
가까운 휴게소에서 외관검사를 했을 때는 특별히 이상이 없어 몰랐는데,
이후 가속을 할 때 특정 속도 구간에서 부우웅 하는 소리가 심하게 납니다.
시간이 없어서 엔진오일을 교체하지 못했어서 그것때문에 그러나 싶었는데
교체해도 그러한 소리가 나서 배기라인쪽이 문제인것 같구요.
뭐 다시 점검을 받으러 갈 예정이긴 한데,
이거 고속도로 관리 소홀로 생긴 사고라고 볼 수있나요?
수리비라도 보상받을 수 있을런지 궁금하네요.
지인이 보배드림에 물어보라는데 무엇이든 도움이나 조언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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