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십니까.... 눈팅만 10년 째 하다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너무 ㅠㅠ 억울하게 뺑소니를 당하고 경찰에 신고 했지만 경찰분들의 소극적인 수사 대응에 답답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때는 2013년 10월 19일 오후 17:40 분경 서부트럭터미널 사거리 부천방향에서 서부트럭사거리를 진입하고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복잡한 사거리 이지만 오늘 특별히 집안의 제사가 있어 지긋지긋하게 막히는 저 길에 들어 서게 됩니다.
3차선에서 진행중이였고 좌회전을 하기 위해 1,2 차선 쪽으로 정상 차선 변경을 하여 정지선에 안전히 안착하게 됩니다.
진입후 뒤에서 진입하던 렉서스 es 350 은색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저를 한번 째리보고 가더라고요. (차량번호 60버 356X)
옆에 서는가 싶더니 제 앞으로 쏘~옥 들어 옵니다. 그러더니 ㅎㄷㄷ 바로 후진기어를 집어 넣더라고요.
후진등이 점등되는 순간 미친듯이 경적을 울려됐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앞범퍼 쿠~~~~~~우웅
추돌한 상태로 약 3~4초간 계속 후진으로 밀더라고요....
당시 차안에는 4개월된 갓난아이와 27개월된 두 딸아이 그리고 와이프가 동승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제차는 98년식 갤로퍼 엑시드 롱바디 9인승 차량입니다.
정말 개깜놀 했습니다. 차가 차인만큼 운전을 예술로 할수 있는 차량도 아니고요 (완전히 거북이죠)
물론 차선 변경하는 과정에서 전 정상진입 하였고 상대방이 기분 나쁠정도로 끼어 들지도 않았습니다.
덤프트럭 운전 10년 무사고로 그만두었는데 그경력 포함 동승하고 있던 가족들을 걸고 절대 난폭운전 아니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 가자면.....
추돌후 신월 IC 방향 신호가 켜지면서 미친듯이 도망가더라고요 죽을 똥을 다해 따라가 바로 앞을 가로질러 1차 저지 합니다.
제 차량이 워낙 반응이 늦어 렉서스 차량 다시 도주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112에 뺑소니 신고 접수를 하며 쫓아갔습니다.
약 500여 미터 직진후 다음 신호등 신호대기에 렉서스 차량 신호대기중을 발견합니다
뚜껑이 열릴데로 열린 저는 차에서 내려 운전석 으로 절라게 뛰어 갑니다.(그러면서도 계속 경찰과 통화중)
창문을 두드리면 내려보라고 했는데 본척도 안하고 저리 가라고 워이워이 손짓만 하더라고요
여기서 더 깜놀 연세 완전 엄청드신 노신사분 라이방 끼고 옆에 사모님이신지 외간 여자분이신지 동승 두분다 아무리 소리를
지르고 창문을 두드려도 쌩~~~~~~~~~~~~~~~~~~~~~~~~~~~~~~~~~~~~~~~~
다신 신호가 바뀌고 렉서스 출발 ... 열이 받은 전 출발하던 렉서스의 운전석 뒷 창문을 그래도 발로 걷어 찼습니다.
경찰 신고후 경찰이 와서 이 상황은 100% 뺑소니 사고 이니 관할 경찰서인 양천경찰서 교통사고 조사계로 가라고 해주더군요..
할아버지 제사라 겁나게 급한대요...ㅎㅎ 그래도 사고 접수는 하고 와서 제사 지내고 지금집에와서 글남깁니다.
대충 이런 내용으로 어제 오후 그시간 그곳을 지나던 다른 운전자 분들께 피해를 드린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혹시 오후 5시 40분쯤 부천방향에서 내려와서 신월 IC 방향으로 좌회전 하려다 사고 내용 블박에 찍힌분 계시면
영상제보좀 꼭부탁드리겠습니다. 고의적인 사고는 뺑소니 외의 다른 형사 처벌대상이라하네요
동승했던 애기들 모두 놀래서 몇십분을 울어대었고 집사람도 너무 많이 놀라 정신을 못차랍니다.
위에도 써있지만 오랜 년식의 탱크차라 블박이 없어서 이렇게 하소연글을 적오 봅니다.
영상 제보자께는 서운하지 않을 만큼의 사례 꼭 해드리겠습니다..
보배 수사관 여러분 꼭도와주십시요. 블박도 없고 동승자는 증인이 될수 없어서 애기들 병원치료는 꿈도 못꾸고
차 수리비도 사비로 해야 될듯합니다.
입증할수 있는 자료가 없다고 경찰에서도 사과정도만 받을수 있게 조취해준다네요... 정말 억울합니다.
수사대 여러분을 믿으며 회원님들중 그시간 그장소에 계셨던분을 기다리는 1인 이었습니다
그 주유소 CCTV 한번 확인해보세요
나올지도 모르자나요
오리발 내밀면 좋은 정보 유용하게 사용할수있게 얘기하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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