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정발산동 주택가에 사무실이 있는데요~
정말 골목길이에요 차 한대 주차 하면 옆으로 한대만 지나갈 수 있는
주정차 금지 차선도 없는 걍 아스팔트 포장 골목길입니다~
그 골목지날땐 도로 끝으로 붙어서 오거든요
근디 다들 주택이라 빌라가 많아요 이쪽 빌라들은 정원있는 빌라가 많아
정원에 소나무나 감나무? 암튼 나무도 많은디
1톤이나 1.5톤 냉탑이 들어 오려면 항상 윗 나뭇가지가 걸려 잎이 많이 떨어지고
가끔 나뭇가지도 꺽이곤 하거든요 나무가지들이 다 골목길 밖으로 나온것들이 많아서
근디 어제는 .5톤 차 들어 오다가 나뭇가지를 건드려서
나무 가지 큰게 몇게가 부러졌나보드라고용
소나무가 겁네 크긴 하던데......그 집에서 나오더니
소나무 오래된거라고 어쩌고 저쩌고 하시면서 70만원 요구 했다는데
배송 오신 기사님은 나무가지들이 골목까지 나오면 어케 하냐구 돈 못준다구
두분이서 다툼이 있었거든용
이런건 어떻게 처리 되나용? 기사분 어제 흥분을 못 가라 앉히시고 가셨는데......
트럭차주 나무주인 서로서로 기분 나쁠 상황인듯....
소나무 가지는 자기것이지만 도로의 위 아래는 시민들의 공공의 공간이란 말이죠.
가지가 그렇게 밖으로 나올 정도면 가지치기를 해서 정리를 해야지
무슨 적반하장도 아니고.
나무를 부러뜨린건 잘못된거지만, 나무관리안한 주인잘못이 더 큽니다
원인제공자라는게 이유인데요
얼마전 테라스사건과 비슷하다 생각하심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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