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도를 빠져나오면 우측에 보이는 마티즈 차량 입니다. 요전에도 몇번 봤던 스텔스모드 차량입니다.
저희 동네 야간 스텔스 모드 차량 엄청 많아졌군요...이참에 알려줘야 할것 같아서...
다른때는 타이밍이 맞지않아 그냥 지나쳤는데 이번에는 잘하면 만날수 있을것 같다는 계산이 엄습해와
(지하도를 나오자 마자 우회전을 하면 대부분 차량들이 편도 2차로중 1차로로 바로 진입을 합니다. 2차로는 버스들이 자주 서기 때문이죠.! 그리고 신호등이 연거푸 2개가 있는데 여기서 보통 멈추게 됩니다. 그래서 순간 생각한것이 저도 우회전해서 1차로 안타고 2차로를 들어서면 마티즈 차량이 1차로로 들어갈 확률이 높고 바로 만날수 있으리라는 계산하에...)
마티즈 앞으로 먼저 나가 우회전 후 예상대로 신호에 걸려 마티즈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창문열고 팔을 내밀어 라이트 켜라는 손짓을 아무리 해도 빼꼼히 보고만 있고 못알아 듣는것 같아
클락션 살짝울리니 창문을 열더군요.
라이트 켜라고 얘기해주었더니
"어머! 죄송~ 왜이렇게 깜깜하나 했네.."
라며 베시시 웃고 깜빡이를 한번 켰다고 이내 라이트를 켭니다. 웃는 얼굴에 침뱉을수도 없고...
알아먹음 켜고 모르면 걍 가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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