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E! 연예뉴스팀] '그것이 알고싶다' 믿음, 소망 그리고 사기, 불꽃목사의 수상한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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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 ‘노숙자들의 대모’라 불리던 불꽃교회 강목사는 남루한 옷을 입고 수십인 분의 밥을 직접 퍼나르며 참된 봉사를 실천하는 목사로 각종 매스컴에 소개되었다.
제가 배고프게 어릴 때부터 도둑질도 하고 구걸도 하고 그렇게 성장했기 때문에
이 땅의 배고픈 분들... 노숙자들 오시면 좀 배부르게 마음껏 먹을 수 있게끔...
- 불꽃교회 강목사의 인터뷰 中
그러나 제보자의 주장에 따르면, 불꽃교회 강목사는 제주도에 ‘성전’을 건립한다는 이유로 신도들에게 수많은 돈을 빌렸다. 제보자 이 씨 어머니의 사망보험금 1억 여 원도 강 목사에게 전해졌다고 했다. 돈이 없던 이들에게는 ‘카드깡’과 대출까지 하게 했다고 그는 주장했다. 이로 인해 불꽃교회 강목사의 수많은 신도들이 신용불량자가 되어 파산신청을 했다.
교회에서 빠져나온 신도들은 불꽃교회 강목사의 인생 전체가 사기라고도 주장했다.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운 신유능력도, 계시를 받았다는 말씀도, 목사 안수과정과 학위가 모두 ‘가짜’라는 것이다.
2010년 여러 건의 고소가 진행되자 불꽃교회 강목사는 기도원 부지 매입 건으로 마지막 피해자를 만들고는 필리핀으로 떠났다. 불꽃교회 강목사는 현재 홍콩을 거쳐 중국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꽃교회 강목사는 여전히 자신을 믿는 몇몇 신도들을 이용해 돈을 송금받고, 하인처럼 부리며 생활을 하고 있다고 했다. 과연 불꽃교회 강목사는 언제까지 유유히 도피할 수 있을까?
‘야, 나 100만원만 빌려줘라’ 눈을 보니까 떼먹을 놈이야.
그럼 빌려줘, 안 빌려줘? 떼먹을 것 같으면 절대 안 줘.
믿으니까 빌려주는 거야. 아셨어요?
- 불꽃교회 강목사 설교 중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교회를 목회장이 아니라 철저한 사업장으로 여기고 믿음을 이용해 신도들을 빈곤케 만들었다는 불꽃교회 강목사의 실체를 추적하고, 한 작은 교회를 둘러싼 커다란 사기극의 내막을 들여다보았다.
(사진 = 그것이 알고싶다 불꽃교회 강목사
가기 싫은데 막 잡아 끌면서 가자고 하고 전도사랑 집사 이것들은 머 교회에서 1사람당 교회 데려오면 돈을 주나
왜 이리 집착을 하지
암튼 나쁜짓하고 회계하면 천국 가는줄 아는 애들이 잇습니다
교회 안다니는애들이 더 착하다는
기가 막히더군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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