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168209&vdate=
1탄은 위에..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구마입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군요 역시..
오늘 오전 회의 끝날 무렵 잠깐 전달사항이 있다고 하고 얘기했습니다.
"제가 이때까지 본사 사람이랍시고 갑질하거나 강압적으로 터치한 적 없는데 오늘만큼은 지점 규율 바로 잡고 넘어가겠습니다."
"첫째, 앞으로 여직원들은 남직원들에게 일체의 명령이나 터치를.."
...
"빼애액! 우리가 무슨 터치를 했다고 그래요! 바쁠때 도와달라고 했던거지 지금 XX씨가 명령하는거 아니에요?"
참고로 저 계장입니다. 저년들 이름불러도 계장대접 받은 적 없는데 저지랄합니다.. 제가 등신이죠 간땡이 키움;;
"조용히 하세요. 여러분들하고 의견교환할려고 이자리에 선거 아닙니다."
"그리고, 영업활동(친목 축구나 야구 등)으로 회사에 늦는거에 대해서 입대지 마라. CS에서 관여할 일 아니다."
"빼애액! 왜 관여할 일이 아니에요? 당연히 뭐라고 해야죠!!"
하... 이년들 생각보다 메갈지수가 높았습니다;; 제가 너무 우습게 봤나요..
그런식으로 니잘났네 내잘났네 하다가 그얘기까지 하더라구요..
"XX씨는 월급 얼마나 받으시는데요?"
그니까 지들은 돈 JOT도 못받아서 이일만 해도 벅차다 돈 많이 받는 너네들이 도와줘야지 제대로 못도와줘서 이 사단이 난거 아니냐..
하... 결론은 우리가 지년들 보필(보빨?) 제대로 못해서 지들이 짜증이 나있었다는 걸로..
그래요 제가 완패했습니다... 본사 파견자고 나발이고 개똥취급 당했습니다...
근데 사람 잘못봤습니다.. 저 이제 이 회사 때려칠 각오하고 저년들과 전쟁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제가 지점 관리하라고 파견 온건데 저년들한테 지게 되면 여기 다닐 이유도 없어지는거죠..)
제 밥그릇 챙기기 위해 오늘부터 전쟁 들어갑니다
일단, 내일 지점장에게 협박 아닌 협박을 할겁니다
"지점장님, 제가 지점 관리하려고 파견 온건데 이렇게 통제 안되면 저 여기 있을 이유 없습니다."
"지점장님이 업무분장에 대해서 제대로 교통정리 이번주까지 안해주시면 해당내용 정리해서 본사에 보고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본사에 이 내용 보고하면 제 얼굴에 먹칠하는 셈이죠 관리를 잘 못해서 이지경까지 온거니..
하지만 그렇게 되는 순간 지점장도 똥되는 건 마찬가지겠죠..
이판사판입니다 이제 누가 똥이되든 된장이 되든 저년들 사고방식 못고치면 더 이상 못다닙니다 이 회사..
여러분들 사이다 결론이 날 수 있도록 이 등신 작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지점 근무평가로 시작했어야죠
좃나게 까고 울고불고 반차쓰고 하게 만들어야죠
그리고 직원 이름 부른거에 대한 경고를 주고 시작하고요
정확히 발언권 얻어 발언하게 만들고요
그롷게 어리버리하게 관리하는게 관리자요???
관리에 정석은 채찍과 당근이지만 채찍을칠때 수괴부터 파악해서 사정없이 후두려 까야 됩니다
실적은 둘째치고 조직에 단합을 위해하는 하극상은 관련사규에 의거 강력한 처분이 필요하고요
사내 상호존중 정헉하 인지시키시고요
ㅇㅇ씨???
이런 씨발라 쳐먹은,,,,
뒤에 님짜는 어떤 씨발라쳐먹은 년이 날렸소???
내 보기엔 그년이 똘마니요
수괴는 따로 있소
잘 잡아 일볼백계하시고 근무 기강 똑바로 세우시오
제대로 안도와준다? 이말부터 잘못됨.
업무는 FM 업무로 조져야지요~~
근데 님도 그정도에 밀리는거보면 일못하는 직원같은데요..
본사어쩌고해도 일 못하는 호구직원같네요. 상대방도 일잘하는 직원은 무시 못할텐데.....
화이팅하세요.. 기선제압은커녕 기선제압 당하기만했으니 앞으로 더 힘들어질듯. 마음 단단히!
꼭 이겼으면 하는바람에 남기는 댓글입니다!
시작부터가 잘못됐습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