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길...
경기대학교 후문 사거리를 지나는데 경찰차하고 트럭 몇대 하얀색 차량이 서있더군요...
그래서 사고가 난건가?? 하면서 지나가며 보니깐 코로나 백신운송차량...
경찰, 군인, 수송차량 운전하시는 분들이 뭐라 막 얘기하시더니 각자 차량으로 빠르게 탑승...
(아마 어느 경로로 해서 어떻게 이동하자라는 것을 얘기한듯...)
아 지금부터 백신 수송하는건가부다... 하고 제 갈길 가고 있었죠...
얼마나 지났을까... 오르막길 올라가며 신호에 걸려서 정차했고...
제 옆으로 경찰차가 정지하더군요...
그리고 그 경찰차 뒤에는 백신 수송차량이 정차...
아까 그분들인가부다... 고생하시네... 하고 있는데 갑자기 퍽!!!!
(트럭 탑승자분들 머리가 흔들리는것도 봤음...)
뭐지??? 하면서 보니깐 맨 뒤의 말리부차량이(군인 분들이 여기 타시더군요...) 중간의 수송차량을 추돌한...
아마도 경로를 살펴보다가 신호 바뀐것을 못본듯한 느낌...
말리부차량 번호판도 떨어졌던데...
운전한 군인은 그것도 모르고...
받힌 탑차 운전자분이 번호판 주워주시더라는...(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처리를 해주는건지...)
암튼 사진이라도 찍어둘걸 그랬나... (저 또한 얼마전 사고나서 랜트카 탔던지라... 찍을 정신도... 블박도 어케 만지는지 모르겠고... )
그리고 백신 수송차량은 퉁소바위 사거리에서 우회전했는데...
그 퉁소바위 사거리 우회전 차로에서 직진한답시고 길 쳐막고 서있던 트럭 새끼랑 제네시스 새끼야...
너네 때문에 백신수송차량도 늦고 나도 늦었다...
트럭 새끼는 직진할꺼면서 뒤에서 빵빵 하니깐 우회전 하는것처럼 깜빡이 넣더라??
그리고선 직진신호 들어오니깐 우회전 할듯 하다가 직진해버리고??
그 차로가 안막혀서 거기로 들어왔던 잘못 들어왔던간에 잘못을 했으면 구라를 치는게 아니고 미안하다고 신호를 보내야하는거다... 그따구로 살지 마라...
옆에서 갑자기 퍽!! 하는 바람에 나 또 받힌건가?? 하면서 깜짝 놀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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