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귀농은 아니고, 경기도 권 타운하우스 분양받아
지낼 계획입니다.
공사가 많이 늦어져 입주시기는 지났고요,
잘 짓고있나 가봤습니다.
대지 98평에 건물 25평 3층입니다.
두 사진보시면 저 벽면 쌓아놓은블록이 구불구불한데 (렌즈 외곡 아닙니다) 원래 쌓다보면 저런건지, 지반이 꺼져서 저리된건지 궁금하고요.
현장에 잡초들 보면 아시겠지만...산을 깎아서 짓는거라 마사토가 나왔느니, 계곡이나왔느니, 원주민 민원등 문제가 계속 터지고, 허가 다시 받네마네 하는통에 공사가 진행되다 멈추다를 몇번이나 하고, 입주시기도 2년 가까이 지났습니다.
각 층마다 바닥에 저렇게 금들이 쫙쫙 가 있습니다.
혹시 몰라 근처 옆건물도 가보니 상황은 비슷하더군요
저 위에 마감을 하고 마루나 바닥을 덮어도 이상이 없는건가요?
원래 공사현장에서 일반적인 현상인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지반이 꺼지거나 뭔가 다지는 공사가 부실해서
철근 콘크리트가 뒤틀려서 저리된건가요?
경험있으신 형님들 말씀좀 부탁드려요
보수해요 따로 ㅎㅎㅎ
건물에 하자 없는 건물은 단1도 없다는 얘기도 있어요
블럭뒷쪽에 골재나 부직포나 똑바로 시공이 되었나 의심스럽네요 뒷쪽 배수처리안되면 그사이로 흙이 다 유실됩니다.
문제는 축대 쌓아 놓은 꼬라지인데 저건 쌓는 사람이 멍청하다고 해도
최소한 장비기사가 블럭을 들어 옮길텐데 저렇게 나오기는 힘들것 같은데요.
저게 수평이 맞지 않으면 힘을 못쓰거든요. 게다가 첫번째 사진보면 중간에 블럭 색깔이 다른건
어디선가 흙이 묻은 건데....보관 상태도 엉망이었던것 같구요.
운송비도 비싼데 굳이 중고를 쓴것 같지는 않지만
아마도 쌓았다가 허물고(혹은 무너져서) 다시 쌓은것 아닌가 싶네요.
나중에 바닥에 방수포등을 묻고 배수시설을 확실하게 해서
흙에 물이 스며들이 않게 하셔야 할듯요.
이제와서 다시 허물고 쌓을수 있는 것도 아니고.....뭐.....
마사토가 나오는 곳이면 강이 가까운......여주 이천 양평 하남.....뭐 그런데 겠네요.
옹벽은 우측 하고 좌측 비교 해도 충분한데. 좌측 무너진거고 틈 많잖아요. 저거 나중에 무너집니다. 보강 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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