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갈비 무한리필 명XXX갈비에 갔다가 욕먹고 쫓겨났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취미로 게임과 유튜브를 간간히 하고 있는 20대 남자입니다.
9월 29일 수요일 저는 회사 직원과 함께 저희 집 근처에 있는 달서구 소재의 돼지갈비 무한리필 명XXX갈비에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15시 50분경 도착하여 가게에 들어가니 저희를 제외한 두 테이블이 이미 있었고 저희는 배가 고팠던 터라 고기를 먹기 시작하였습니다.
언제부터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돼지갈비만 한 판을 주더니 돼지갈비 한판과 삼겹살 조금 및 닭갈비까지 해서 두판을 주더군요.
함께 간 직원과 저는 고기를 구워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 도중 불이 조금 약하여 고기가 잘 익지 않아 고기를 빨리 먹기 위해 사장님께 숯을 조금 더 넣어주실 수 있냐고 요청드렸습니다.
사장님께서는 못 들으셨던 건지 아니면 무시를 하셨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오지 않으셨고 저희는 벨을 눌러 고기와 숯을 더 주실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사장님께서 오시더니 불이 충분히 세다며 그냥 고기를 드시면 된다고 하셨고 저희는 고기 한 덩이를 굽는 데 너무 오래 걸린다 판단하여 숯을 조금 더 넣어주시면 안 되냐고 거듭 반복하여 말씀드렸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저희 테이블로 오시더니 짜증을 내시며 아니 불이 충분히 있는데 왜 자꾸 숯을 달라고 하시냐고 목소리를 높이며 짜증 섞인 말투로 말씀을 하셨고
듣던 일행은 이에 "사장님 숯 좀 더 넣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그냥 넣어주시면 안 되나요. 너무 오래 걸려요" 라고 말씀을 다시 드렸고 이에 사장님은 "불이 있다니까요?"라며 거듭 넣어주시기를 거부하였습니다.
저희는 명XXX갈비에 무한리필로 고기를 편하게 양껏 먹으려고 온 것이지, 고기를 한 번 더 달라고 요청을 할 때 마다 눈치를 보고 숯을 더 넣어달라고 말씀을 드려도 넣어주시지도 않는 곳에서 고기를 먹으려고 간 것이 아닙니다.
저희는 이에 화가 나 "네 알겠습니다. 그냥 알아서 먹겠습니다. 됐습니다."라고 말을 하였고 사장님께서는 다시 카운터로 가셨습니다.
잠시 뒤 다시 오셔서 고기를 확인을 해주시며 뒤집으시더니 고기를 내팽개치며 "고기 잘 익기만 익고 있는데요." 라고 말씀을 하셨고 기름이 튈까봐 앞치마까지 요청드려 하고 있었던 제 일행은 사장님께서 갈비 한 줄 통째로 던지듯이 뒤집으신 덕택에 기름 및 갈비양념이 옷소매 및 티셔츠, 손에 다 묻게 되었습니다.
일행이 뭐 하시는거냐며 불쾌함을 표출하며 말을 하자 친절한 사장님께서는 기름에 화상을 입을까 봐 염려한 탓인지 실수인지는 모르겠으나 물을 한잔 시원하게 쏟아주셨습니다.
이에 직원은 옷소매와 시계 바지까지 다 젖었습니다.
저희는 참다못해 서비스업을 하시면서 어떻게 이런 식으로 하실 수가 있냐고 말씀을 드리자 "몇 살인데요? 그쪽? 내 나이가 50이에요. ?"라고 말을 하시며 그냥 기분 나쁘니까 돈 안 받을테니까
가! 가! 나가! 가라고! 가세요! 라고 반말로 나가라고 소리치며 말씀을 하셨고 저희는 17시 5분경 가게에서 쫓겨나와 엘리베이터에서 세탁비를 주실 것을 요청드리며 연락처를 요구하였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카운터에서 휴대폰과 종이를 가지고 오시며 "아 씨발 진짜 짜증나네" 라고 욕설을 하셔 어이가 없던 저희는 사장님께 왜 욕을 하시냐고 따지자 혼잣말이라고 그냥 혼자 말 한 거니까 신경 쓰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어이가 없는걸 넘어서서 이제 그냥 웃음이 나던 저는 혼잣말은 저희가 가고 나서 하시던지 뻔하게 다 들리게 욕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후에 엘리베이터를 내려갈려고 문이 닫힐 때 녹음 다 해놨고 본사에다가 말씀을 드리겠다고 하니 내가 내 장사를 하는데 본사도 뭐라고 못한다며 말씀을 하시네요.
기분이 오늘 안 좋다고 하시던데 왜 기분 좋게 고기 먹으러 온 저희가 그 사장님의 제물이 되어야 하나요?
저희는 입맛이 떨어질 대로 떨어져 그냥 가게를 나와 각자 집에 가게 되었고 본사에다가 전화를 해보았으나 코로나로 인하여 사장님들이 장사가 되지 않아 예민했던 것 같다. 업주분께 한 번 물어보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녹음본은 제가 가지고 있고 사장님께서는 무조건 거짓말을 하거나 욕을 안 하셨다고 할게 뻔하다고 말씀을 드리자 본사에서 대신하여 사과를 드리겠다고 하셨습니다.
죄송하지만 저는 본사의 사과 말고 사장님 본인의 사과를 받고 싶습니다. 이 글을 혹시 보게 되실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두 번 다신 그런 마인드로 장사하지 마십시오.
진짜 너무 괘씸하여 말할 곳도 없고 집에 와서 이렇게 커뮤니티에라도 하소연을 해봅니다.
첨부파일은 사장님과 저의 대화 녹음본이며 추가로 사장님께서 반말로 나가라고 한 것도 녹음본을 가지고 있습니다. 너무 괘씸한데 이런 건 따로 보상 같은 건 못 받을까요?
58초경 들어보시면 아 시발 진짜 짜증나네 라고 사장님께서 말씀을 하십니다.
전에도 다른 직원과 명XXX갈비에 가서 7판 째 먹는데 간장을 많이 퍼 왔다고 간장 그렇게 많이 퍼 오면 다른 손님들 못 먹는다고 뭐라고 하신 기억이 나네요.
앞으로 다시는 명XXX갈비에 가지 않을 것이고 이제는 무한리필 자체를 그냥 안 갈려고 합니다.
글솜씨가 형편 없어 보기 힘드시겠지만 한 번씩만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중립.
중립.
무한리필은 고기질 안좋고 생각만큼 이익이 있는 것도 아니고.
숯을 추가해주면 너무 많이 먹으니
천천히 먹으면 더 못먹으니까.
숯을 안준 것 같은데.
계속 주라고 하니
화가 난 듯.
애들 데리고 와서
술 몇병 마시는 가족이 이득이 클텐데
성인 남자만 가서
전투적으로 먹는 손님.
사장이 맘에 안들 수 있음.
이제 사장 입장을 듣고 싶다.
손님 이야기는 들었으니.
명륜진사갈비 몇 군데 가보고 공통적으로 느낀게....
진짜 숯 엄청 아낌.
숯이 안좋아서 그런가,
처음에는 화력 엄청 세다가
곧바로 불이 죽음.
나는 원래 식당같은 곳에서 반찬 더 달라고도 잘 안 하고,
숯 문제나 기타 등등 요구 자체를 잘 안하는 성격임.
숯이 약해지면 그냥 먹을 수 있는 데까지 먹고 걍 나옴.
근데 명륜은 늘 좀 심하다 느꼈음.
명륜 말고도 숯 아끼는 고기집들 많긴 한데,
고기는 손님이 알아서 굽더라도 숯은 사장이나 알바가 봐줘야 하는게 맞는 거 같음.
에어컨은 고장난다고 절대 손대지 말라면서 숯은 나몰라라 ㅋㅋㅋ
그럴거면 그냥 가스로 하등가...
욕 뿐만 아니라 따귀맞고 쫓겨나겠네요. 허허
제 친구네는 부부 둘, 3살 5살 딸둘인데
그 가족들은 갔다하면 열판 먹고 온다던데….
글고 당일 가입이네
사장얘기 들어보고싶네
걍 담부터 안가면 되지.
으이구
이 시국에 서로 좀 이해해주쇼
남이 쌍욕먹었다는 글에는
'쿨하게 넘기지 으이구....' ㅇㅈㄹ ㅋㅋ
평균2년정도 데 징사를 모르면.....
현재 성업중이고
그 2인 지인 넌 자선자업가 냐
말합디다 주인장의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불은 새로 숯불실서 피워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눈치 같은거 없던데 지역마다 다른가?
일단 사장님 오셔서 영상봐야것쥬
녹음본은 참조...원본
중립
처음부터 녹음된게 아니라면 서로 기분나빠진 상태에서 녹음한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1. 사장님 여기 숯 좀 더 넣어주세요
2. 여기요~ 숯 좀 더넣어주소
3. 숯 윽시 아끼네
4. 숯 더도
5. 숯!
당신은 몇번인가요?
관망
상대 패를 깠으니 자기 패도 까야죠.
게임 유튜버라시니 채널만 알려주시죠?
나도 채널이 궁금한데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