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 사고일시 : 2013. 10. 27. 오전 10:00

 - 사고의 경위 : 영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1차선으로 시속 100km로 달리던 제 차량이 2차선으로 80-90km로 달리는 상대방 차량을 지나가려 할 때, 제 차 앞부분이 상대방 뒷부분을 막 지나치려는 순간 상대방차량이 깜빡이도 키지않고 1차로로 들어와 제 차의 조수석 앞부분을 치고 중앙분리대까지 박았습니다. 사고 이후, 저는 바로 112에 신고를 하여 사건을 접수하였고, 렉카로 인근 휴게소로 차량을 이동하여 잘잘못을 따졌습니다. 그러나 상대측 운전사는 본인차는 저희차량을 치지 않고 중앙분리대만 받았다고 주장하였고, 이에 출동한 경찰 및 양측 보험사 직원과 함께 블랙박스를 확인하였습니다. 블랙박스 확인 후, 상대방측 보험사 직원은 상대방차량이 제 차량을 친 것을 인정하고 보험번호를 적어주고 떠났습니다. 

-피해의 정도 (대물) 앞범퍼 완전 파손, 조수석 앞 휜다 파손, 앞바퀴 양쪽 휠 및 타이어 손상, 상대방 차량의 파편으로 인한 차량하부 손상의심 등 * 제 차량은 지난 3월에 구매한 중형차량입니다. (대인) 사고 직후에는 경황이 없어 인지를 하지 못하였으나, 집에 와보니 머리 윗부분에 혹이 나 있고 피딱지가 생겼습니다. 또한 몸의 관절마디 부분이 시큰거립니다. 또한 저 말고 부모님 2분도 동승하고 계셨기에 향후 후유증이 걱정되네요. 

-상해진단서 유무 : 3명다 전치 2주(뇌진탕, 요추염좌 등) 

-보험유무 : 양측다 자동차 보험이 가입되 있습니다. 

-피해자와의 합의 유무 : 아직 합의 전 입니다. 

 - 질의사항 어제 저희 대물담당이 연락이 와서 상대방쪽이 100프로 과실을 인정하지 않으니 보험사간 소송을 준비하겠다고 합니다. 소송을 하면 차량 수리는 일단 자차보험으로 처리하자고 하는데요, 

 질문 1. 서로 과실비율이 합의가 안될경우 보험사간 중재위원회를 통하여 합의를 시도하고, 그후 한국소비자원 민원, 3차로 금융감독원 민원 후에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저희측 보험 대물 담당자에게 여쭤봤더니, 소비자원이나 금융감독원 민원의 경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므로 바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는 편이 낫다고 하던데요. 이게 정말 맞는 말인지요? 만약 제가 금융감독원 민원을 우선적으로 제기하고 싶다면 저희측 보험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우선적으로 금융감독원 민원을 제기한 후 법원 소송단계로 진행할 수 있을까요? 

 질문 2. 저희측 보험사에서 소송 진행시, 제가 원하는 변호사로 선임 가능한가요? 아니면 제 보험사에 전적으로 맡겨야 하는 건가요? 

질문 3. 소송 종료 및 승소 후(상대방 100% 과실 판결), 자차보험으로 수리시 들어가는 개인비용 20%(최고 50만원)/격락손해배상/사고후 차량 수리기간까지 이용못하는 차량 렌트비/치료비/위자료/휴업손해 및 일실이익 등은 저에게 보상이 돌아오는 것인가요? 아니면 소송을 대신한 저희측 보험사에 일부분 돌아가는 것인가요?

 질문 4. 소송 종료 및 패소(상대방 80 : 나 20 으로 가정), 이럴 경우 제가 동 사건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는 범위와 동 사건에 대한 소송제기 및 패소로 인해 입을 수 있는 피해는 무엇인가요(예를 들면 소송비용 등) 

 질문 5. 소송이 진행되고 제 차량의 수리가 완료되지 않았다면, 그 기간 동안의 차량 렌트는 상대방 보험으로 처리 불가능 한건가요?(제가 자비로 렌트를 해야하는지..) 

 질문 6. 소송이 진행되면 치료비의 경우도 상대방 보험으로 처리 불가능하나요? 

 제가 질문을 꽤 많이 했네요. 난생 처음 겪는 일이라 경황도 없고 모든게 어렵네요. 모쪼록 전문가분들의 친절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