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그냥 주변에서 워낙 말들이 많아서 그래도 나름 자동차 사이트니 여기계신 형님들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현재 2013년도에 구매한 쉐보레 크루즈 18만 키로 타고 있는 차량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거의 8~9년 동안 크루즈를 타면서 딱 한번 10만키로 보증 기간이내에 미션이 나가서 미션 한번 보증 수리 받고

큰 문제 큰 고장 없이 물론 잔고장도 별로 없었고요 잘 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18만이라는 숫자가 부담스러워 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차량들을 알아보던 결과

역시 쉐보레 타면 다른 차는 못탄다는 말처럼 쉐보레 말리부 2.0을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견적도 받고 이것저것 알아보다 보니 11월이나 12월달에 사면 연말 할인을 더 받을 수 있다는 말에

지금 쉐보레 대리점 사장님한테 계약은 할거니 이러한 이러한 모델이 좋은 조건으로 나오면

연락달라 말해놓은 상태죠.. 만약 조건이 안좋으면 그냥 사겠다.

그런데 주변에서 참 말이 많습니다.

인테리어가 개구리다 그거 수리비 많이 나오지 않냐? 왜 하필 오래된 차 사냐등등등

아니 내돈 주고 내가 산다는데 도대체 주변에서 왜케 말이 많은건지...

꼭 제가 무슨 크게 잘못이라도 한것 같은 기분이 들고 있다는

쉐보레 유튜브등에서 까는것처럼 정말 인테리어 구린게 아니라 그냥 없습니다.

그거 잘알고 있습니다. 옵션 사실 그것도 요즘 차들과 비교를 하면 거의 없죠.

하지만 어차피 말리부 2.0 LT 제일 하위모델 요즘 말하는 스마트 크루즈, 급제동, 전방추돌등등등

이런 옵션 그닥 안좋아하기때문에 사실 지금타고 있는 크루즈에도 이런 기능 없기때문에

사실 필요성을 못 느낍니다.

수리비 현기차에 비하면 사실 조금 비싼거 압니다. 하지만 벤츠나 bmw 폭스등과 비교를 하면

그렇게 비싼것도 아니고 나름 센터들도 많아서 수리하기도 편합니다.

스마트 크루즈???? 도대체 이게 왜 필요한지도 전 모르겠고요.

운전을 발로 하는거지 왜 기계한테 시키는건지 ..... 아무튼....

정말 이 시기에 쉐보레 말리부를 사는건 호구 인증하는건가요?

낮에 친구랑 밥먹다가 이 걸로 한참을 이야기 했는데 답답하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