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대기하다가 직진신호로 바뀌어 앞차가 출발하는거보고 출발했는데 앞차가 갑자기 급정거를 했고 저는 너무 바짝 붙어가다가 그대로 박았어요.
아들을 학교에 데려다주는길이었는데 신호에 계속 걸려서 지각할까봐 마음이 급했거든요.
출동한 보험사직원이 100프로 뒷차 과실이라기에 앞차가 갑자기 섰는데?하면서도 교통사고는 처음이며 아는것도 없어서 앞차 블박확인도 안하고 그런가보다했어요.
당시 제 보험사 직원이 경미한 사고이니 대물만 처리하고, 대인접수없이 범칙금과 벌점을 받는게 어떠냐고 해서 고민하고있는데 몇시간 지나지않아 상대방이 경찰서에 사고접수를 했더라구요.
그래서 피해자 치료비로 혹시나 신경 써야할 부분이 생길까봐 걱정되서 보험료할증이 되더라도 대인처리를 해 달라고했어요.
피해자는 한방병원에서 2주진단을 받았고 몇번을 갔는지는 모르겠지만 한달이 지난 지금도 통원치료를 다니고있는데 합의금으로 천만원을 요구하고 있대요.
보험사에 물어보니 이런 사고가 나면 주변사람들에게 얘기듣고 터무니없는 금액을 요구한다고하네요. 이 사람만 이러는거 아니고 이런사람 많다고ㅠ
합의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것같지만 보험사가 다 알아서 할테니 너무 신경 안 써도 된다고요.
천만원이나 요구한다고하니 일부러 나쁜마음으로 아무 이유없이 급정거해서 사고유발한건 아니었나하는 생각까지 들어요.
출발하자마자 난 사고여서 10킬로 미만의 속도로 박았는데도 앞차가 하필 벤츠라 수리비도 200만원 훨씬 넘게나와서 보험료할증되고, 대인처리해서 또 할증되고 얼른 마무리되서 신경 안쓰고싶어요ㅠ
사고는 제가 냈지만 많이 속상하네요.
실제 후방추돌 사고에서 앞 차 운전자가 추간판 수술을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이었을때와 각종 통증관련 신경치료를 받고 있던 상황이 증명되었을 때 합의금이로 5천만원 이상을 지급하라고 했던 재판 판결도 있었다 친한 변호사님께 들었거든요;;
많지 않은 경우이긴 하지만 앞 차 운전자가 사고 이전 물리치료라도 받고 있었던 상황이라면 가벼운 접촉사고라 해도 합의금 300~500은 생각하시는 것이 맘 편하다는게 현실이라 합니다
그 앞차가 섰다면 벤츠도 섰셌죠.
그렇다면 님 과실 100은 맞겠죠.
근데 수리해주고 1000만원은 너무 크게 부른게아닌가 싶은 생각이드네요.
잘 해결 되시길요
출발하자마자 난 사고라 10킬로 미만이었고,병원진단도 2주 나왔대요.
그리고 제가 봐도 씨게 받혔는데요
사람이 다그러데요 본인이 받으면 살짝
타인이 본인을 받은건 우르르 광쾅
10km도 어떻거 받혔느냐에 따라 심하게다칠수도 가볍게 다칠수도 있는겁니다
그리고 님이 사고났을때 얼마나 인간적으로 대처 했냐에 따라 틀린거구요
블박 보니 앞차 꽁무니 바싹 붙어가는 스타일이 신것 같은데 이번 교훈삼아 꽁무니 바짝 붙이지 마시길바랍니다
합이 잘하세요
그나저나 합의금 1000은 좀 많은듯하네요.
그런것도 있겠군요ㅠ
1000만원이나 달라고하니 사고도 일부러 낸거 아닌가하는 안좋은쪽으로 생각이 되어서요ㅠ
이번사고이후 급해도 운전하면서 서두르지않고있어요ㅠ
능동형브레이크 기능은 벤츠가 주행중 주변에 자동차나 사람,사물이 나타날경우 벤츠 스스로가 브레이크동작을 개입하여 급제동시키는 기능입니다.
영상보니 주변에 앞,뒤,양옆의 움직임으로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드네요.
그리고 벤츠는 트렁크와 범퍼쪽에 센서가 많이 설정되어 있어 수리비가 많이 나오긴할겁니다.
그래도 박았으니 어느정도는 감수하셔야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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