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오전에 부모님 모시고 양재동 하나로 마트를 갔다가 나오는 길입니다.
나오고서 과천쪽으로 가야 해서 지하도 위쪽으로 가야되는데, 갑자기 옆에서 차가 끼어드네요. 실선 구간인데다가 동영상에는 없지만 후방 블랙박스를 보면, 제 뒤로 차도 없는데, 굳이 저런 식으로 끼어들어서 사고 날 뻔 했네요.(목소리는 우리 아버지 목소리입니다.)
여기가 조금 애매한게, 청계산 쪽에서 나오는 차선도 3차선, 염곡지하차도도 3차선입니다. 과천쪽으로 가려고 크게 돌았는데도 굳이 저런 식으로 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외제차랍시고 밀어 붙이는 거 같아서 더 기분이 나빴구요.
이거 제가 잘못한 건가요? 부모님이 계셔서 욕은 못하고. 근데 이럴 경우 사고나면 누구 책임이 더 큰가요?
(번호판이 확실하게 나오는데, 혹시라도 문제되면 자삭하겠습니다.)
=
밑에 양재동 하나로 마트 삼거리 동영상은 삭제했습니다.
네.. 제 생각이 많이 모자랐던 거 같습니다. 제 잘못을 지적해 주신 보배님께 감사드립니다. 늘 다니던 곳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 사고날뻔해서. 근데 정말 쿠퍼박스님이 얘기하신 대로 조금 억울한 면이 있어서요.
닉넴님이 지적하신 대로 센스도 부족했던 것 같고, 다른 일로 맘이 않좋은 상태여서요. 아직 운전이 많이 부족하네요. 보배에서 더 배워야 할 거 같습니다.
보배님들께서 댓글 달아주셨는데, 원본 글을 삭제해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럼...
0/2000자